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지난 8월25일 기관이 보유한 424종의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대학·기업 등 외부 연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활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건설기술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시설·장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외부 연구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활용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 연구시설·장비의 공동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외부 연구자들의 첨단 연구인프라 접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연구시설·장비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연구인프라이지만 높은 구축비용과 운영부담으로 인해 대학이나 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모두 자체적으로 확보하기는 어렵다. 연구자들은 건설연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다. 장비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활용 확대는 새로운 연구시설·장비를 추가로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구축된 국가 연구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도 의미가 있다. 건설연은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축적해 온 연구시설·장비의 활용범위를 넓혀 국가 연구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대학·기업 등과 개방과 협력을 통해 건설분야의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는 공공 연구인프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연구시설과 장비는 다양한 연구자들이 함께 활용할수록 국가 연구자원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라며 “건설연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대학과 기업 등 외부 연구자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기술분야의 연구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