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9월22일 새만금 1산단 7공구에 착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건축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AI DC는 대지면적 15만312m², 연면적 10만1,950m², 지상 2층 규모의 방송통신시설로, 자율차·로봇 등 피지컬 AI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인프라로 구상됐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실행을 위해 이번 건축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 AI DC 건축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 2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DC라의 건축물 특성을 감안해 건축계획, 구조안전, 도시계획, 경관, 시공, 방재, 교통 등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연면적 4만3,000m²를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에 맞게 교통 혼잡 예방 및 효율적인 진·출입 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분야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1/4 수준인 7명으로 대폭 충원했다.
이번 심의는 서면 심의로 진행 예정이며 위원회 검토를 거쳐 10월 중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심의 결과를 토대로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절차를 병행해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AI DC 건축심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이 가시화되는 첫 출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자율자동차와 로봇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GPU 5만장을 투입해 새만금에 5.8조원 규모 AI DC를 구축하는 등 약 9조원을 투자를 발표했다. 투자분야는 △AI DC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발전 △AI수소시티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2027년 3월 AI DC, 2027년 말 태양광발전 및 수소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