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향상 R&D는 산업, 건물, 수송으로 구성된 국가 에너지수요부문의 에너지소비량 절감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R&D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임무다. 올해 신규 에너지효율향상 신규 R&D는 △초고효율화 △무탄소·전기화 △융복합화 등 세 가지 전략방향에 부합하는 과제로 선정됐다. 이윤빈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PD를 만나 올해 R&D 과제선정 배경 및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올해 R&D과제 선정 시 가장 주안점을 뒀던 것은에너지효율과 관련 기술들은 에너지공급 과정의 수요부분에 위치해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돼 있으며 주제 선택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 효율향상분야 신규 R&D과제는 수요부문의 큰 구분인 산업, 건물, 수송 각각의 부문별 현황과 기술 이슈들을 분석하고 전년도에 추진한 결과물인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미래전략의 주요내용, 상시수요조사와 집중 수요조사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된 내용들이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고민해 과제선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수요관리얼라이언스의 수요사항들을 반영해 제도연계형 과제를 구성했다. 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는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 에너지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수요효율화 신산업 기술개발 및 실증을 총괄하고 있다. 전략방향은 △디지털기반 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네트워크화로 종합효율 개선 △수요유연화를 통한 행태변화 유도 등이다. 올해 스마트수요관리분야 R&D를 기획하고 있는 김지효 PD를 만나 에너지수요관리 목표와 R&D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에너지수요관리분야의 정책목표는 새정부는 에너지정책 방향을 통해 시장원리에 기반한 에너지수요 효율화 및 시장구도 확립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5년간(~2027년까지) 에너지소비 2,200만toe 절감, 에너지원단위 25% 감소를 통해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산업부문에서 1,580만toe, 건물부문 374만toe, 수송부문 259만toe를 절감해야 하는 수치다.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형태 개선을 통해 최종에너지소비원단위(2018년 대비)를 2030년 30% 이상 개선, 2050년 40% 이상 개선해야 하며 부문별 맞춤형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 국민에너지 소비형태 변화 유도, 중장기 효율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2030년 에너지혁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중소·중견기업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액하고 관련 증권 발행기관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하여 발행되는 증권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거쳐 지난해 한해 동안 중소·중견기업 74개사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1,555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중소·중견기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통해 평균 7,4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환경부는 올해 지원예산 규모를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는 약 137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판단을 위한 외부검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신용보증기금에 더해 기술보증기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기관으로 추가해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여건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따뜻한 녹색투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10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시설인 농업회사법인 (주)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차, 고체연료 등으로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저메탄 사료 공급 등을 통한 저탄소 사양관리,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940만톤)대비 18% 감축한 770만톤 수준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이천바이오에너지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연간 2,48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중 가축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축산분야 여건상 고급 기술자 채용이 쉽지 않음에도 시설운영 기준에 일수 이상의 환경 관련 기술자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고체연료의 경우 가축분뇨만을 원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충분한 연료효율 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총 2,219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및 현실공간(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이용권(바우처), 전자상거래수출시장 진출, 세계(글로벌)사업(비즈니스)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이용권(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수출연합체(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직접 구매자(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연합체(컨소시엄) 예산은 전년대비 17억4,000만원 증액됐다. 특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부족한 해외 기반(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상생을 통해 보완하는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1월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라스베이거스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미국 네바다주 주지사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비롯해 전기·전자폐기물(E-waste)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함께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테스 라스베이거스공장은 약 3,700㎡ 규모의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전용 공장이다. 스마트폰, PC 등 IT기기부터 데이터센터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안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Refurbished)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 또는 소재로 판매된다. 공장을 둘러본 롬바르도 주지사는 테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테스는 개인정보 및 브랜드 보호가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친환경 보일러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12개 대리점이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대리점은 수도권에서 △구로중앙대리점 △의정부동부대리점 △파주대리점 △영등포대리점 △이천대리점 △미추홀대리점 △시화대리점 등 7곳, 전주에서 △전주동부대리점 등 1곳, 광주에서 △광주서구대리점 △광주중앙대리점 등 2곳, 대구에서 △대구남부대리점 △대구북구대리점 등 총 12곳이다. 녹색매장 선정된 대리점은 방문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환경부의 공식 서류심사 및 매장 현장 심사를 거쳐 녹색매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리점들은 친환경 모델 판매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것은 물론 환경부 그린카드제도 및 녹색매장 이용 혜택 홍보 등 고객의 소비과정까지 친환경적으로 유도하는 우수 매장으로, 매장 내 친환경 비품 구비, 에너지절약계획 수립 등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대표 친환경 보일러 브랜드인 대성쎌틱은 친환경 보일러의 생산, 수송·유통, 사용, 소비, 폐기의 전 과정에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 김혁표)가 법원의 인가 전 M&A 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 허가에 따라 M&A 진행의 첫 공식적인 절차로 공개경쟁에 관한 입찰공고를 내고 M&A 매각을 위한 정식절차에 돌입한다고 1월15일 밝혔다. 위니아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3월 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3월 내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 가치평가, 주요 현안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매각 추진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은 오는 2월16일까지 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회사 소개자료 등이다. 위니아 역시 회생절차기간을 빠르게 종료하기 위해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삼일회계법인과 신속한 M&A 진행을 통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파워의 지속성도 이어 나갈 예정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업장 및 지역사회 환경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난은 환경부 ‘환경관리 수준평가’(이하 ‘수준평가’)에서 한난 파주지사가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월9일 밝혔다. 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준이 까다로워 등급 획득이 쉽지 않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실사 및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목별 양호 이상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환경인허가 주기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도입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감소 △유해화학물질 농도 하향을 통한 작업자 안전 강화 △지역사회의 환경권 보호를 위한 대기, 소음공해 모니터링 등 환경관리를 위한 한난의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수준평가는 한난의 환경관리 수준 진단과 자율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창조기업 린나이가 영등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토마스의 집’에 신제품 상업용 전기밥솥을 포함한 자사 전자제품을 기부하며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린나이는 최근 미추홀구 백암시니어복지센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 등에 자사 전자제품을 지원하는 등 시니어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기부도 이뤄졌다.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토마스의 집은 1986년부터 매일 500여명의 노숙자와 행려자,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듯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다. 정부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토마스의 집은 최근 코로나19 여파 및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하루에 4~500인분의 밥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후된 주방기기는 무료 급식소 운영에 상당한 지장을 끼치는 요인이다. 고장난 주방기기를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데는 목돈이 들기 마련인데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토마스의 집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린나이의 기부는 토마스의 집에게 큰 도움이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의 순환열매체(부동액) 누출위험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박스업트렌치(box-up trench)’ 공법을 개발해 설계에 반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의 지열시스템 구조는 건물 지하층에 설치되는 지열공 10~15개의 배관을 한 그룹으로 연결해 묶여진 다음 기초바닥 철근 작업과 함께 기계실 근처까지 수평 트렌치배관 작업을 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해 매설되는 형태로 시공돼 왔다. 또한 건물 외부 주차장 부지나 화단 등 유휴부지 내 지열공이 배치되고 수평 트렌치배관을 시공한다 할지라도 수평 트렌치배관이 설치되는 구간은 아스팔트포장이나 복토가 진행돼 육안 관리가 불가능했다. . 특히 수평 트렌치배관의 치명적인 문제는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로 매설·매입된 배관의 융착부위가 약해질 수 있으며 복토매설로 위치파악이 어려워 건물 기초바닥 철근작업 중 사고발생으로 부동액 누출이 일어날 수 있다.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지열시스템 가동중단, 지열공 기능 상실, 누출된 배관에 연결된 모든 지열공 폐쇄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최근 실제로 이런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어 기술적 대
산림청은 겨울철 난방에너지원으로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이용권(에너지바우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이용권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시 필요한 필수적인 에너지구매비용을 이용권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 에너지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연탄 등 총 6종으로, 목재펠릿은 그동안 지원범위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가구)이 ‘에너지이용권 예외 지급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예외 지급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형 이용권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가구는 목재펠릿 구매영수증을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2023년 목재펠릿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1만가구가 목재펠릿보일러를 실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롭게 도입된 지원제도로 난방비 부담이 컸던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이용권 예외 지급은 민생 안정에 직결되는 과제이므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1월8일부터 총 1,202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톤 이상인 업체 또는 2만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업체가 대상인 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할 경우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로 최대 60억원, 업체별로 100억원까지이며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0%,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유상할당 업종에 한정)은 30%로 국고보조율이 차등화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월8일부터 한 달간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대기업은 다음공모인 2월 중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업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여 선정될 예정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국내외에서 탄소중립 규제가 활발
삼성전자가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테슬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체계적인 재해경감 활동과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난은 12월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업재해경감활동 추진 유공’,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 등 2개 포상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활동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이행하는 활동으로, 한난은 행안부로부터 전 사업장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성과를 토대로 ‘기업재해경감활동 추진 유공’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민 생활 관련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한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부문에서 안전분야 제도개선 우수과제를 적극 발굴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표창과 전 사업장 인증 취득을 통해 한난의 재난관리 체계 및 이행활동의 우수성과 적극적인 안전 제도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지역난방공사의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향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리체계 고도화와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총 3종이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모델병: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모델명: R*38A7CGTS9) 3개,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모델명: AR12CXCAAWKNEU)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이번에 측정된 값은 이후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 적용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