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에너지학회는 12월1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강기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에 봉사하는 마음가가짐으로 학술성과를 경합하고 축제의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라며 “태양광산업은 대외적으로 중국에는 가격으로, 선진국에는 기술로 밀리고 있지만 우리 학회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태양에너지기술, 건축기술 등이 융합된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학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학회지를 KCI 등재지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2020년, 2021년까지도 지속적인 체계적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또한 전문위원회를 활성화해 강연회가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홍보위원회를 개설해 살아있는 학회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온 노력이 학회 정상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강기환 회장, 이관호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관심으로 학회가 지속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무·학술사업·편집 및 출판·연구용역·감사 등 보고와 2019년 가결산 및 2020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2019년 학회상 및 학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상, 감사패를 수여했다.
논문상에는 △최주엽(광운대) ‘부문 음영에서의 태양광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MPPT 전략’ △김창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발전 예보를 위한 UM-LDAPS 예보 모형 성능평가’ △전병기(인하대) ‘건물 예측제어용 LSTM 기반 일사 예측모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공로상에는 △최정만 학술부회장(자림ENC) △오민석 총무부회장(단국대) △김흥욱 기획부회장(Able Energy) △박인 재무부회장(에코다) △고석환 기술부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양정훈 학술부회장(영남대) 등이 수상했다.
이어 △강준호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 △최의성 데베트론코리아 본부장 △조춘영 태양기술단 대표 등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