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요즘 들어 핫한 키워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에너지통합시스템, 제로에너지건물, 미활용에너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이용 ESS 융합기술 등 설비공학회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너지이슈를 선도하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정부 부처들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슈 선점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하계학술대회 때 처음으로 1,000명이 넘는 등록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회원수 1만명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비공학회는 지난해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51살의 중장년 학회가 돼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계획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타 학회와 협력 관계도 필요하며 다음 100년을 향한 비전도 차근차근 정립해 나가야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비공학회가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단체로서 설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조화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설비산업업계는 격변의 와중에서 생존과 번영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연하게 적응할 역량을 갖춰야 하며 정부도 미래예측이 가능토록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칸Kharn 독자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2023년은 대한민국 설비산업의 위상이 공고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