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기계(대표 구제병·구태형, www.kimcoct.com)는 한국냉난방공조전시회 'HARFKO 2022'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2WAY AIR GUIDE형식의 특수 소음저감장치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극초저소음형 냉각탑 DX TOWER와 백연저감 기술에 독보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향류형 냉각탑 GX-TOWER에 신개념 백연저감 System인 CHAPA(Cooling & Heating Adapted Plume Abatement) System을 장착한 백연저감 냉각탑 신제품을 출품한다.
냉각탑은 수냉식 열교환을 하는 대부분의 설비(냉동기 등)에서 사용된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산업용 기계다. 뜨거워진 냉각수를 외부공기와 접촉해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하얀 수증기인 백연 발생은 피할 수 없는 냉각탑의 골칫거리이지만 최근 들어 백연저감기술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백연뿐만 아니라 기계통풍식 냉각탑의 특성상 각종 모터소음과 팬으로부터 나오는 풍절음 등 다양한 소음이 발생해 냉각탑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인기계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독특한 유로를 가진 극초저소음 냉각탑 DX TOWER를 이번 HARFKO 2022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DX TOWER는 냉각탑의 주소음원인 구동부(Fan, Motor)가 내부 깊숙히 위치하며 소음원 상부에 냉각탑 전용 소음저감장치가 일체형으로 장착돼 일반 냉각탑대비 10~15dB 낮은 소음으로 정숙한 운전이 가능하다.
상부의 소음저감장치는 유동해석을 통한 엄격한 검증으로 공기가 토출되는 최적의 방식을 도출해 설계된 DX Series는 특유의 2WAY AIR GUIDE 방식의 공기유로를 통해 최대의 소음저감 및 최소의 정압손실 효과로 뛰어난 성능에 조용한 운전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냉각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산업용 냉각탑의 CTI ATC-150 공식테스트를 통과하고 수십년간 이어온 백연저감기술이 응축돼 있는 CHAPA System이 적용된 GX 대향류 냉각탑 신제품도 선보인다.
신제품인 CHAPA System이 장착된 GX 대향류형 냉각탑은 CTI인증을 받은 대향류 냉각탑인 GX TOWER에 세탁기의 세탁, 탈수, 건조과정에서 착안한 선 탈수 후 가열이라는 신개념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백연저감장치인 CHAPA System이 적용됐다.
소형의 공조용 냉각탑과 대형의 산업용 냉각탑에 적용 가능한 CHAPA System은 세탁, 탈수, 건조과정을 거치는 세탁시스템에서 착안해 기존의 열교환⇒가열⇒Mixing⇒토출방식의 백연저감방식에서 열교환⇒수분Filtering(탈수)⇒가열(건조)⇒Mixing⇒토출방식으로 탈수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 가열코일방식의 한계인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의 대량 백연발생 조건상에서 모든 공기의 히팅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해 냉각수와 열교환된 공기를 저온의 외기와 고성능 CHAPA Mixer에서 혼합시킨 후 Chapa Filter를 통과시켜 추가적으로 습기를 Filtering(탈수)하고 습기가 최소화된 공기를 CHAPA Coil을 통해 가열(건조)하는 방식의 신개념 System이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 최대의 냉각탑 전문기업으로서 반세기동안 오로지 냉각탑만을 생산해온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며 "이번 HARFKO 2022에 유로분리형 소음저감장치가 내장된 초저소음 직교류형 냉각탑인 DX-TOWER 이외에도 CHAPA System이 적용된 대향류 냉각탑 등 반세기 기술노하우로 중무장한 경인기계 제품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냉각탑을 초저소음과 백연저감형으로 대체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기술적 우위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