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지에스티(대표 김태훈)는 자동제어의 소프트웨어를 응용해 자동밸런싱 원리와 유량제어 정밀화를 기반으로 PICV를 이용한 수배관시스템 에너지절약, 시스템진단, 부하적산이 가능한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연우GST의 김태훈 대표를 만나 시장경쟁력을 들었다.
■ 회사를 소개한다면
연우GST는 1986년 연우엔지니어링 상호로 설립된 31년 역사를 가진 수배관 전문회사다.
설립 당시 자동밸런싱밸브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당시 냉난방배관시스템은 역순환배관방식(Reverse Return System)을 이용해 모든 건축물에 설계 및 시공되던 상황이었다. 특히 아파트는 난방불균형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때에 자동밸런싱밸브를 이용해 역순환배관방식을 직순환 배관방식(Direct-Return System)으로 전환하면서 부하의 불균형을 해소, 재료비 감소, 인건비 절감 등을 이뤘다.
이와 같은 효과에 따라 아파트의 주택건설에 관한 규정에 직순환배관방식이 반영되면서 이를 모든 건축물에 적용하도록 기준이 강화되기도 했다.
■ 제품의 특장점은
PICV에서 타사 제품에 비해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연우GST의 PICV는 자동밸런싱밸브, 온도조절밸브, 압력독립형밸브, 유량계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디지털제어되는 전자제어밸브다.
유량정확성은 ±5%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드버스(Modbus) RS485 통신기능, 다이나믹밸브를 통한 유량피드백 수신기능을 탑재해 BEMS를 위한 원격통신이 가능하다.
데이터의 수집을 위해서는 공급·환수라인에 온도센서를 내장해 열량과 유량값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도차(ΔT)와 차압(ΔP)데이터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감시반에서 일간, 주간, 월간 유량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밸브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360°씩 6바퀴 회전이 가능한 오리피스(orifice)를 탑재해 차압에 따른 유량을 제어한다. 오리피스는 통상 볼밸브 등 다른 시스템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이에 따라 유량의 선형제어(Linear Control)가 가능하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의뢰해 측정한 결과 다양한 범위로 압력을 가해도 1~10V의 시그널에 따라 설정유량이 일정하게 제어됨을 확인했다.
■ 납품실적은
공공건물, 일반건축물은 물론 병원, 미디어센터 등 특수시설까지 320여곳에 납품한 바 있다.
일산 킨텍스전시장, 세종시청사,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공공건물과 아산병원, 보라매병원 리모델링, 부산대 병원 등 병원시설, KBS신관 증축, 디지털미디어센터 등 언론사에 적용됐다.
이밖에 삼성SDS데이터센터, 안산스타맥스, 롯데중앙연구소 등에도 적용돼 에너지절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