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코로나19 차단 ‘클린 스페이스’ 조성

2021-01-18

PTPE울파필터 적용 1인 양압셀…관련특허 출원 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시대가 특별한 사무실의 탄생을 이끌었다. 코로나19는 재택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늘렸으며 정부도 이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재택근무가 불가한 산업군도 많다. 에너지 대표기업인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은 발전소, 주유소 등의 기간산업뿐만 아니라 호텔, 백화점 등의 서비스산업까지 영위하기에 사실상 재택근무 시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차출퇴근제 △비대면 회의시스템 △정기적 방역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이에 대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환경의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시대의 특별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대성산업은 1월15일 '1인 양압셀(이하 클린 스페이스)'을 디큐브시티 사무실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성은 클린 스페이스 설치를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달성하기까지 대성 임직원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했다. 클린 스페이스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파티션이나 가림막 같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방법과는 달리 기존 사무실 내에 개인별 독립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성의 계열사인 한국캠브리지필터에서 생산한 'PTPE 울파필터(99.9999%, 0.1㎛)'를 장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차단된 깨끗한 공기를 내부로 들여 직원들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클린 스페이스 내부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들어올 수 없는 구조로 일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는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설비 상부로 들어오고 내부의 공기는 개방된 하단으로 나가도록 설계해 설비내부가 양압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가능하다. 

바이러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클린 스페이스는 본연의 기능 외에 복합적인 순기능을 가져왔다. 일정정도의 방음이 되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게 된 직원들은 마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것처럼 집중력 증대와 업무몰입력 향상을 경험했다. 또한 부서간 소통은 사내메신저를 활용해 소통의 단절을 극복했다.

특히 임직원 중 1990년대생들의 업무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개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이들은 크기는 작지만 개인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느끼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대성은 클린 스페이스가 사무실뿐만 아니라 △호텔 컨퍼런스 △학교 △학원 △기숙사 △군대 △비행기 등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호시스템'이라는 관련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또한 전 계열사에 클린 스페이스 설치를 1개월 내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린 스페이스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연 한국캠브리지필터 공장장은 "클린 스페이스는 코로나시대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정시대를 만들어갈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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