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회장 최재규, 이하 에평사협회)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김태연, 이하 생태건축학회)가 지난 26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조기확산과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목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녹색건축물 조성활성화를 위한 상호기술 자문 △탄소중립 목표 친환경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상호기술자문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자문 △교육사업 등 정부 정책사업 상호협력 △관련 인증업무를 위한 전문인력 활용 및 정보교류 △녹색건축물 관련 제도보완·개선 제안 △기타 관련 연계업무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추진한다.


이어 “주로 산업계 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소속된 에평사협회는 생태건축학회와 같이 전문적인 이론·학문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가들과 협력함으로써 지식과 기술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양 협회가 지난 수개월간 논의해 온 끝에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도기적 단계에서 민간분야의 역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이를 위한 충분한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학회 회원 대부분이 학계에 속해 기술자문, 교육사업, 정보교류, 제도보완 및 개선방안 등에 충분한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