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고홍보학과 학부생뿐만 아니라 한양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1분 이내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광고 영상을 제하는 것이 목표다.
린나이는 대학생들의 트렌드 감각과 디지털 역량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독창적인 광고 콘셉트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학생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9월 중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기획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7개 팀이 선정돼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디지털매체를 통해 실제 광고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린나이의 신제품 울트라파인버블(UFB) 보일러 홍보 영상 제작이다. UFB 제품은 직경 1마이크로미터 미만 기포를 리터당 약 176억개 이상 생성하며 브라운 운동(Brownian motion) 등의 특성으로 뛰어난 세정 및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물의 보습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인버블산업협회(FBIA)의 시험결과, UFB보일러는 대장균 39% 저감, 핑크 물때 원인균 66% 감소, 스케일 억제 28%, 기름때 세정효과 23% 개선, 수분 함유율 114% 향상 등의 성능을 입증했다. 더 나아가 피부 세정력 30% 향상, 모발 광택 33% 증가, 모발 탄력 38% 개선 등 위생과 미용 양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오현정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과 창의력을 통해 다채롭고 혁신적인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보일러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미래의 기획자·디렉터·카피라이터·디자이너·제작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