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기술교류의 장 ‘SETIC’ 20주년 맞아

2022-11-03

전기協, 오는 11월16부터 3일간 여수 개최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기준의 주요 제·개정 사항 및 국제표준의 도입현황 등을 공유하는 ‘SETIC 2022(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행사가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된 SETIC 행사는 기술기준 제·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도입현황,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관련내용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도출해 전기설비 및 공중의 안전과 전기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며 전기산업계의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부터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참가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에서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전남 여수 소노캄에서 개최되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한국전기설비규정(KEC)과 더불어 기술기준 주요 제‧개정 사항 및 국제표준 도입현황 등을 공유하고 신기술과 산업계의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산업계가 재생에너지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후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기준마련을 위한 화합과 협력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KEC 기술세미나 등 13개분야 기술세션에서 55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첫날인 11월16일에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특별강연과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부 장관표창 및 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된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KEC 기술세미나가 신재생·전기·발전분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력양수 발전, LVDC 등 6개 분야의 기술세미나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IoT기반 화력발전소 안전고도화 기술세미나 △PV‧ESS 전문가 기술교육 △표준전압 유지범위 확대 공청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2223-3675)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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