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에코프로 헝가리공장 PPA 컨설팅

2022-11-03

RE100·탄소중립 달성 등 ESG경영 위한 선제적 대응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에코프로(대표 김병훈)와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의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박문환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에너지사업부 부문장,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유럽전역의 전력단가 상승에 따라 헝가리 공장의 전력비용 및 공급안정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체결이 필요해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PPA체결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프랑스에 위치한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PPA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조직과 지속가능성 및 ESG 문제해결을 위한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공장설계 및 구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품질개선을 도울 뿐만 아니라 kWh생산당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은 “실제로 유럽현지에서 느끼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요구와 에너지부족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라며 “이번에 체결하는 PPA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환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에너지사업부 부문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ESG 경영의 필수요소”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프로의 해외 사업장에 RE100달성 및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6월 헝가리 데브레첸시(Debrecen)와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계약을 맺는 등 해외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현재 18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국내 23만톤, 유럽 14만톤, 북미 18만톤 등 총 55만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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