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후원하고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가 11월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기계의 날은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기계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계산업이 500억달러 수출성과를 달성한 것은 우리 기계기술의 저력과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정부도 기계업계의 활발한 투자와 혁신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계장비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에도 1,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기업의 애로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김민수 서울대 교수 △이장현 엔에스브이 상무 △서청수 에스디옵틱스 대표 △주완돈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김동환 서울과기대 교수 △이승철 포항공대 부교수 △한형석 기계연구원 책임 △연정흠 항공우주연구원 책임 △박종영 철도기술연구원 선임 △서영호 생산기술연구원 수석(보) 등 기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대표 유공자 10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계산업 6개 기관은 LG전자의 ‘세계 최초 냉장고용 구형 투명 Big 제빙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일상복처럼 쉽고 가볍게 입는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을 비롯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하며 우리 기술·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했다.
기관/업체명 | 기술명 |
대우조선해양㈜ | 3,000톤급 잠수함(도산안창호함) |
㈜엔파티클 | 국내 유일 mRNA백신 담지 지질 나노 입자 제조 기술 및 장비 상용화 |
LG전자㈜ | 세계 최초 냉장고용 구형 투명 Big 제빙 기술 |
㈜대한항공 | 신형 에어버스 A320neo Family 항공기에 장착되는 차세대 GTF(Geared Turbo Fan) 엔진 오버홀 기술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심혈관계 질환의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 로봇 기반 심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 |
한국기계연구원 | 일상복처럼 쉽고 가볍게 입는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
연세대학교 | 차세대 항공기를 위한 시각/레이더/적외선 동시 회피 복합 스텔스 기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한국형발사체(누리호) |
한국기계연구원 | 화재 초기 진압을 이끄는 인공지능 소방관 |
대우조선해양㈜ | LNG 연료 추진선용 독립형 극저온 고망간강 탱크 |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