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코리아‧포스코이앤씨,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

2024-04-15

EPC 통합관리체계 구축‧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 고도화 협력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대표 박완순)는 4월8일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월3일 서울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BIM Innovation Conference, BIC)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는 트림블 코리아에서 개발한 IoT 기반 현장관리시스템으로 시공과 공장 제작공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약으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를 확장해 구조 설계와 디테일 설계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의 관계자는 “구조설계부터 제작·설치에 이른 일련의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설계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후속 공정과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 시공성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리 헤이노(Jari Heino) 트림블 부사장은 “포스코이앤씨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에 접목하고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장과 공장에서 보다 쉽고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 개발 및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훈녕 트림블 코리아 기술팀장 이사는 “기존 제작, 설치 공정 관리시스템을 더욱 확장하려면 설계 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설계에서 제작, 설치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건설시장 IT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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