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축硏, 탄소중립건축인증 인증기관 지정

  • 등록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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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B활성화‧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은 4월16일 탄소중립건축인증협의회(대표 태성호)로부터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신규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식은 4월15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본관 PRIME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투명한 인증심사와 기술교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ZCB는 건축물 전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해당건축물 탄소중립성능을 인증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ZCB센터)를 포함한 7개 인증기관과 함께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 태성호 ZCB협의회 대표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ZCB활성화와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와 기술교류 촉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ZCB 심사발전 △ZCB 개선활성화방안 마련보급 △인증운영위원회 참여인력구성 및 전문분야 기술자문 △탄소중립건축 전문인력양성 위한 교육협업방안 지원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 기술교류 △탄소중립건축 기술강연회 및 교육활동 공동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건축분야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그동안 종합건축물인증기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ZCB인증 공정성과 전문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및 친환경 건축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태성호 탄소중립건축인증협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분야에서 탄소중립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2050 탄소중립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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