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 KOREA] 휴마스터, 데시컨트 혁신 기술 선봬

  • 등록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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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신소재기반 ‘휴미컨’·하이브리드 냉방 제습 ‘휴제로’ 공개

 

제습·청정·환기솔루션 전문기업 휴마스터(대표 이대영)은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독자적인 데시컨트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공조솔루션을 선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마스터는 주력제품인 ‘휴미컨(Humicon)’을 전면에 내세웠다. 휴미컨은 휴마스터가 세계적인 수준의 고분자 흡·방습 신소재 기술 SDP(Super Desiccant Polymer)를 바탕으로 개발한 융복합 공조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제습, 열회수형 환기, 공기청정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휴미컨의 핵심인 데시컨트 제습 방식은 기존 압축기 방식 제습기와 달리 실내온도 상승 없이 습기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냉방병 우려를 줄이고 지하공간이나 습기에 취약한 장소의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방식은 에너지효율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져 냉방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또한 휴미컨은 외부공기를 필터로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하는 환기기능을 수행하며 이때 에너지회수기술을 적용해 환기 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공기청정기능 역시 강화돼 전기집진필터 등을 활용한 공인시험 결과 99.4%의 미세먼지저감율을 보이는 등 초미세먼지 제거성능이 우수하며 부유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생활악취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성능 또한 뛰어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미컨은 공공기관의 문서수장고나 강당, 학교의 지하 교실, 그리고 아난티 리조트, 고척스카이돔과 같은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휴마스터의 ‘고분자 데시컨트를 적용한 저온작동 고효율 제습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핵심소재 기술은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휴마스터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 2022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마스터는 휴미컨과 더불어 ‘휴제로(Huzero)’를 핵심 제품으로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휴제로는 ‘압도적 에너지 절감 실현’을 목표로 개발된 휴마스터만의 차별화된 하이브리드식 냉방제습기다. 이 제품은 냉방부하와 제습부하를 동시에 처리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휴미컨과 마찬가지로 온도변화 없는 제습기술을 통해 최적의 쾌적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운전을 통해 시스템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고 용량증대가 용이하며 친환경적인 운영방식으로 RE100,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ESG경영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음이 강조됐다.

 

휴마스터 관계자는 "KIST 연구원 창업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수준 고분자 흡방습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개선과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휴미컨과 휴제로처럼 사람과 환경 모두에 이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봬며 국내·외 HVAC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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