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자산운용은 5월20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센터필드 야외광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공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하며 현재 하트하트아트앤컬처에서 운용하는 국내 대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 중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하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연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센터필드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센터필드를 채웠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1300여회의 국내‧외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등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운영사인 하트하트아트앤컬처는 지난달 설립됐다.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자립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센터필드 입주사직원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따뜻한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운용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목표로 ‘상생과 미래 위원회’를 지난 2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간개발과 운영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