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지속가능한 모터보호솔루션 제시

  • 등록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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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성·유연성 ↑… DC·HVAC·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28일 산업현장의 에너지효율과 운영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보호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모터는 생산라인, 냉난방시스템, 물류장비 등 핵심설비의 동력을 공급하는 주요장치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체공정의 중단과 막대한 비용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터보호는 운영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비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관리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대표 모터관리솔루션인 ‘테시스(TeSys)’ 제품군 중 하나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TeSys Deca Advanced)’를 선봬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고효율, 내구성, 유지보수 간소화 등 산업전반의 핵심가치를 통합해 모터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에코 최적화 컨택터 플랫폼(Eco-optimized Contactor Platform)’기반으로 설계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9A부터 150A AC3(e), 최대 200A AC1의 전류를 지원하며 3극(3 pole) 및 4극(4 pole)버전으로 제공돼 다양한 산업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식 광대역 코일(Electronic Wide-Range Coil)을 탑재해 제품수명 동안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며 고부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안정적인 전기성능을 제공한다.

 

제품설계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친환경구조로 설계돼 제품의 범위 3(Scope 3) CO₂배출량을 최대 69%까지 저감할 수 있으며 고온·고습·진동 등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허 기술인 에버링크(EverLink™)터미널은 장기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배선품질을 보장한다.

 

운영효율성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자체 소비전력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상업용 건물기준 최대 48만kWh의 전력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전면배선구조를 채택해 설치편의성과 유지보수 효율도 높였다. 광대역 코일 통합을 통해 제품가지수를 최대 80% 줄여 재고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PLC 직접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도 산업고객들에게 큰 이점이다.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으로 데이터센터, HVAC, 전력배전, 제조업, 물류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가능하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IoT기반 디지털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와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수집, 예지 보전, 에너지분석 등의 고도화된 스마트 관리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변화하는 산업트렌드와 ESG경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정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단순한 전기보호기능을 넘어 지속가능한 스마트 산업환경 구축을 위한 통합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효율, 고신뢰성, 디지털기반의 전력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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