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H 선도기업] 에코브레인

  • 등록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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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H연계 플러스DR 플랫폼, 출력제한문제 해결 핵심
제주도 내 재생E 예측발전량 생산·검증

에코브레인은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환경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상빅데이터 △에너지기상 등이다.

 

한국전력거래소(KPX) 본사와 제주본부의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예측시스템 구축 주관개발사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 바 있으며 ‘제주도 출력제한 대응 P2H 실증사업’에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P2H연계 플러스DR 플랫폼 구축


에코브레인은 R&D를 통해 △P2H연계 플러스DR(Demand Response) 플랫폼 개발 △플랫폼 점검·체계설계 △제주지역 내 재생에너지발전단지 예측발전량 생산·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에 전력수요를 절감하는 일반적인 DR과 달리 ‘플러스DR’은 잉여전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력을 사용해 잉여전력 문제를 해소하며 자발적 참여에 의한 수요증대제도로서 제주지역 신재생 출력제어 발생 시 플러스DR 플랫폼 운영으로 출력제어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에코브레인이 개발한 P2H연계 플러스DR 플랫폼은 △실증사이트 데이터수집 모듈 △맞춤형 기상예측 모듈 △출력제어량 예측모듈 △입찰량 시뮬레이션 모듈 △입찰량 분석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실증사이트 전력량데이터를 5분 간격으로 수집해 사이트별 맞춤형 기상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재생에너지발전량과 출력제어량을 예측해 사이트별 부하예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시장에 입찰량 시뮬레이션으로 시간별 입찰량을 산정하며 기능을 플랫폼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플러스DR 플랫폼은 실제 열수요처인 실증사이트에 직접 실증하며 장기적으로 활용가능하다. 특히 플랫폼기능 중 하나인 시뮬레이션과 입찰기능을 통해 더 많은 수요처를 확보하며 전력시장 참여기회를 확대해 이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와 연계활용할 수 있다.

 

P2H 운영플랫폼은 전력거래소(KPX)의 다양한 운영시스템(재생에너지 통합관제·예측, 전력시장, 수요예측 등)과 관련돼있으며 KPX 플러스DR 거래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돼야 하므로 KPX 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돼야 출력제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얻은 잉여전력을 활용해 에너지원료 수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탄소중립 실현·고용창출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브레인의 관계자는 “향후 플러스DR시장에서 비즈니스모델은 집합 플러스DR 자원, 개별 플러스DR 자원, 플러스DR시장 전체 등 수요자원 형태에 따라 구분해 적용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분산자원 및 가상발전소(VPP)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에너지판매나 탄소배출권 등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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