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는 지난 8월20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공동심포지엄’을 대학교수들과 공기질 관련 학회와 기업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활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공기질 현황과 이슈를 소개하고 솔루션을 마련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에서 초청한 업계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오염 현황, 실내 공기환경 및 인간건강,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온열환경 등을 소개하고 AI헬스케어, 열회수형 환기장치, 예측제어 기술, IoT활용 유해물질 지수관리 등 솔루션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 기업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과 솔루션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심원 LG전자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신진호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LG전자와 학술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하고 있는 한국실내환경학회가 협업해 국가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귀중한 연구결과를 현대인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생활하는 다양한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약속을 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심원 LG전자 전무는 “지난 제1회 공동심포지엄 당시에는 실내공기질 위주의 연구를 많이 발표했었는데 지금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공조 사용시간 증가와 IT기술 발달로 다양한 센서들이 개발됐다”라며 “실내의 다양한 유해물질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됐고 더 많은 연구결과를 축적했기에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한 단계 수준 높은 솔루션과 제안들을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제2회 공동심포지엄은 세션 Ⅰ과 세션 Ⅱ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세션 Ⅰ은 손종렬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오염의 현황 및 주요 오염물질(안영철 부산대 교수) △Climate Change, the Indoor Environment and Human Health(하은희 이화여대 교수)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주택 실내온열환경 및 냉방행동의 변화(전정윤 연세대 교수)의 발표들이 진행되며 실내공기질 이슈와 현황이 소개됐다.
세션 Ⅱ는 권우택 을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내공기 중 미생물인자의 현황, 건강영향 및 AI헬스케어(윤원석 고려대 교수) △공동주택 열회수환기 장치의 통합 및 예측제어 기술(박준석 한양대 교수) △IoT활용 유해물질 지수(Index)기반 실내공기질 관리(김호현 서경대 교수)의 발표와 함께 여러 솔루션들이 공유됐다.
종합토론은 배귀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이 좌장을 맡아 강동화 서울시립대 교수,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명운 대진대 교수,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박형호 LG전자 상무, 윤성진 서울연구원 박사, 이혜문 알링크 대표, 차성일 한국공기청정협회 전무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여러 의견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