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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7주년 축사] 김태연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연세대 교수)

트렌드‧신기술 발빠른 전달…학계 방향설정 ‘도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2015년 창간한 이래 친환경 건축 및 냉난방공조와 관련된 소식을 꾸준하게 알려줬습니다.

우리나라의 친환경건축 및 냉난방공조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해왔습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에너지절약을 넘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의 증가, 그리고 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의 융합에 의한 고부가가치화 등이 친환경건축과 냉난방공조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2001년 창립한 이후 현재 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친환경건축분야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 지구생태계를 위협하는 각종 현상이 빈발하는 가운데 사회 모든 분야의 총체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건축분야에서도 전 생애과정에 걸쳐 환경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축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며 전문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기술자료 체계화, 학술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회지, 논문 등으로는 전문적인 기술과 연구동향을 공유할 수 있지만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와 신기술 등 정보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칸이 충분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칸의 기사는 학회의 활동방향을 결정하고 학술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칸은 친환경건축 및 냉난방공조분야 발전의 증인으로 더욱 크게 활약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칸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