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빌딩분야 글로벌리더인 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plc(JCI)는 7월23일 Bosch Group에 Residential and Light Commercial(R&LC) HVAC사업을 전액 현금 거래로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Johnson Controls가 60%, Hitachi가 40%를 소유한 북미 덕트사업과 히타치와의 글로벌 주거 합작 투자가 포함된 것으로 총 거래금액은 81억달러다. 이중 JCI가 받는 대가의 일부는 약 67억달러이며 히타치는 일본 시미즈에 있는 일부 덕트리스 HVAC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거래가 종료된 후 Johnson Controls 포트폴리오는 회사의 상업용 건물을 위한 종합 솔루션의 순수 공급업체가 되려는 목표에 맞춰 강화된 전략적 초점으로 상당히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Johnson Controls는 OpenBlue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 건물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와 디지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George Oliver Johnson Controls 회장 겸 CE
BITZER는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Chillventa 2024’에 ‘shap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모토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장 위치는 7번 홀 350번 부스이며 방문객들은 BITZER의 획기적인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더욱 줄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창립 90주년으로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칠벤타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BITZER는 ‘90년 동안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현재 전 세계 75개 지역에서 약 4,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3년 처음으로 10억유로의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Martin Büchsel BITZER 최고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산업, 환경, 사회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미래의 냉매를 위해 설계된 우리의 전문지식과 스마트하고 에너지효율적인 제품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험·제품 및 서비스 초점 BITZER는 올해 칠벤타 전시회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최근 ‘비용측면에서 히트펌프의 장애요인과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히트펌프는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체수단이다. 기능적으로 동등하며 보다 효율적이다. 히트펌프는 난방과 급탕을 공급할 수 있다. 냉방 시에도 히트펌프는 사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높여준다. 현재 사용자들은 히트펌프 구매 시 가격과 쾌적성 등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 사용자들은 스스로 예상했던 쾌적한 삶을 위해 난방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투자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한다. 히트펌프는 비교적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투자대비 효과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운영비용으로 이러한 단점을 상쇄한다. 소비자들의 히트펌프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은 초기 투자, 에너지수요, 에너지비용 등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투자비용만을 고려하는 등 단편적인 시각으로 비용대비 효과를 무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관점에서 히트펌프는 보다 저렴한 운영비용으로 가격경쟁력을 가져왔으나 이러한 이점은 화석연료 가격이 인하되는 동시에 전기요금이 증가하면서 눈에 띄게 약화돼 왔다. 이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와 CIEC GL 이벤트 베이징 국제전시가 공동 기획한 ISH China & CIHE 2024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돼 HVAC분야를 비롯해 위생, 홈케어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7만5,156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18개국에서 참가한 전시기업 관계자 1,100명이 참여했다. 저탄소 제품 소개올해 전시회는 국제적인 전시기업과 방문객 등으로 전시회의 확장성과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최적이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던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HVAC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관련산업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토론을 불러일으킬 만큼 주목받았다. 최신 저탄소 추세를 반영한 HVAC 제품 및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크게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HVAC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탄소배출 감축 등이 강조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물, 삶’ 등을 주요 테마로 독일관, 캐나다관 등을 마련했으며 이탈리아관이 신설됐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구역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산업계획의 주요법안 중 하나인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4월2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NZIA 법안이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NZIA는 EU의 2050년 기후중립목표 달성에 기여도 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신속허가 및 금융접근성 제고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지난해 3월 EU집행위가 발의했으며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중국의 공격적 투자에 대응해 유럽판 IRA로 불리며 청정에너지기술과 부품의 역외 수입의존도를 완화하며 전 세계 친환경기술 제조역량 확대 추세에 따른 대비 목표를 세웠다. 기술목록과 범위에 대해 EU 입법기관 간 이견이 있었으나 집행위, 의회, 이사회 3자합의를 통해 원자력을 포함한 19개 ‘탄소중립기술 목록’을 단일화했다. 탄소중립기술(Net-Zero technologies) 목록에는 △태양광 △육상 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 △히트펌프 및 지열에너지 △수소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6월20일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1996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하중으로 인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영향구역별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가 일정 거리마다 설치하게 돼 있다. 이때 지진이 발생하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가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여 손상되기 쉽다. 이번에 개발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기술로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단일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배관의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술은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지하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유일 18단 에어 컨트롤기능을 적용해 창문형 에어컨 중 최저 소음을 자랑하는 2024년형 ‘New 울트라 플러스’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New 울트라 플러스’에는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유일하게 ‘18단 에어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바람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108도까지 좌우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 날개’는 자동으로 풍향을 제어해 사각지대없이 실내 온도를 균일하고 빠르게 조절한다. 또한 특허받은 ‘측면 흡입 전면 토출 디자인’은 전면으로 내보낸 냉기를 다시 흡입하지 않아 효과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운전모드 설정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캐리어에어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저소음·저진동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탑재해 소음이 도서관 수준의 32dB에 불과하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최저 수준이어서 침실, 아이방 등 가정은 물론 학업, 사무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UV-C LED’ 기능을 적용해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걱정거리 중 하나인 세균과 곰팡이 문제를 해결했다. 공기가 지나가는 팬과 열교환기 사이에 UV-C LED가 위치해 폐렴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을 보유하고 있어 전외기공조의 경우 공조에너지의 약 85.5%가 제습에 사용되고 있다. 학교 또는 지하상가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실내에서 발생하는 잠열량과 환기를 통해 공급되는 외기로 인한 잠열 처리부하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제습의 고효율화는 공조에너지 절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과냉각 또는 건식 로터를 이용해 습도제어를 하는 기존방식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폐열 및 응축열을 활용해 에너지소비가 적은 액체식(습식) 제습 공조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 엔트가 개발한 ‘폐열을 활용한 액체식 공조기술’이 기존 기술대비 연간 CO₂ 발생량을 20% 이상 저감할 수 있어 최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방식 문제점은 기존 냉각제습기술은 공기를 과냉각한 후 공기온도를 높여 필요 공간으로 토출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 외기 혹은 고습 공기를 25℃, 30%RH의 절대수분량(5.89g/kg)으로 제습하기 위해서는 공기를 6.26℃까지 과냉각시킨 이후 재가열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전체의 약 70%의 에너지가 과냉각 및 재가열에 사용돼 에너지가 낭비된다. 또한 공기를 제습하면서 시스템내부의 응축수로 인한 세균, 곰팡이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고품질의 APC UPS 신제품을 출시했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 시스템으로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를 저장하기 위한 ESS시장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ESS는 전력을 대량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이기에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 지진·강풍 등의 자연재해, 기타 요인 등으로 갑작스럽게 전력이 중단될 경우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ESS는 셧다운 상태가 된다. 수많은 에너지가 모여 있는 시스템인 만큼 전력중단 시 그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ESS의 기능을 향상하고 가동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APC UPS 신제품인 ‘ESS용 APC Easy UPS Online’을 선보였다. 슈나이
전기온수기시장을 선도하고 린나이는 지난해 12월 신제품 전기온수기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신제품 스테인리스 전기온수기 12개 모델(REW-SM se’, REW-INSM se’)을 또 다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전기온수기는 각 15L, 30L, 50L의 다양한 정격용량의 언더싱크와 벽걸이형 두 가지 타입이다. 특히 50L의 경우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세균번식이 강한 스테인리스 내통과 전기화학적 부식방지가 가능한 마그네슘 양극봉을 사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7bar 이상 과한 압력이 발생 시 안전밸브가 작동해 내통 파손을 방지하고 내통온도가 9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 전원 공급을 차단해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써모스식 온도조절기를 적용해 오작동없이 설정온도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온도 도달 시 자동으로 공급을 차단해 낭비없이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린나이는 지난 5월 ‘당신의 온전(溫電)한 습관’이라는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을 발표하며 전기제품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언한 바 있다. ‘가스기구의 명가(名家)’로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