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 역류방지기전문위원회는 지난 2018년 급수 및 위생설비배관에서의 완전한 역류방지의 중요성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조직됐다. 특히 국제적으로 이미 역류방지기 설치 및 제품 설계 표준화돼 있는 지역을 조사 및 연구해 국내 상황에 맞는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위원장은 서병택 용인송담대 교수(은퇴)가 맡았으며 2대 위원장에 이문희 WATTS Asia Pacific 사업총괄 대표가 선임됐다. 이문희 위원장을 만나 위원회 역할,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신임 위원장으로서 소감은무엇보다 전문위원회 설립 이후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위원회의 방향과 목표를 유지해 주신 초대 서병택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실생활에서 상업건축물 및 아파트 등에서 오염된 물의 역류와 폭우 등으로 인한 오염수 역류는 직접적으로 거주자 및 생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가혹한 조건에서는 생명에 위험을 발생하는 경우도 해외에서 소개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및 홍콩 등 많은 지역에서는 급수위생배관에 이미 표준화되고 법률화된 역류방지기 설치 의무화가 정착돼 국민 위생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신임 위원장으로서 반드시 국내에서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어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의 생애주기 동안 생성되고 관리되는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모델’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데이터’다. BIM의 Information이 데이터에 해당되며 단순한 형상만이 아닌 정보(데이터)를 담은 설계를 의미한다. 장기적이며 넓은 의미로 보면 설계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공, 제작, 유지관리까지 연계되도록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제반 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최근 LH가 발주한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기반 정립 연구용역’을 수주했다. 설비설계협회의 BIM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BIM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를 만나 연구용역 수주 배경 및 계획, BIM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 BIM 적용 현황은우리나라는 2010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국토부, 조달청 등에서 BIM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초기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으로 인해 한때 침체기도 있었지만 10여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업계 전반에 이제 ‘하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7년간 의료진과 환자분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진료환경에서 회복하고 환자를 돌볼까 고민해 온 고민환 대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스마트빌딩 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 고 대표는 서울대 연건동 본원에서 1986년부터 본관 리모델링공사를 맡아 시작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는 본관과 신관 신축부터 HIP리모델링, 지석영연구소 오픈과 워킹갤러리, 스카이웍 개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당시 이루지 못한 꿈과 사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빌딩 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 고대환 대표를 만나 스마트빌딩 미래연구소 비전과 R&D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 건축설비분야는 그간 건설공사의 한정된 예산의 형편 속에서 고도화된 설비 솔루션 적용이 어려웠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최근 결정돼 추진되고 있는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공사의 경우 평당 단가가 이전보다 증가되는 등 점차 투자 여력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에너지가격 상승과 저탄소 요구 환경에 에너지비용 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설비시스템 고도화와 특화된
설비공학회 레지오넬라예방설비전문위원회는 레지오넬라 예방을 위해 2020년 대한설비공학회 표준 405-2020 레지오넬라균 감염예방을 위한 물사용 설비기준을 제정하면서 참여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위원회로 각종 세미나 및 기술강연, 정부 및 학회 기준·가이드 제정·보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명석 설비공학회 레지오넬라예방설비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만나봤다. ■ 레지오넬라균은 무엇이며 방지해야 이유는레지오넬라균은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에 의한 감염증을 유발하고 발병률은 일반인구에서는 0.1~5%, 입원환자에서는 0.4~14%, 치명률은 일반일구에서는 5~10%, 입원환자에서는 40~80%에 이른다. 감염원이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인공수계시설(man-made water system)로 건물의 냉각탑, 급수급탕설비, 수영장, 목욕탕 등 다양한 기계설비시스템과 가습장치 및 호흡기 치료장비, 분수대 등의 모든 인공적인 수계시스템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건축설비시스템의 유지관리와 큰 연관을 가지고 있다. ■ 최근 관련 사고사례는 미국은 연간 8,000~1만8,000명의 치료환자 발생하며 치명률은 10%, 일본도 연 1,500여명 이상 환자가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간을 통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로부터 안전에게 우리 집을 지키는 특별한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이버 제품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언제 어디에서라도 현관이나 욕실, 주방, 거실, 침실 등 주택 내 모든 공간에 설치된 환기가전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이버 제품 홍보관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된 기존 홈페이지를 국내 최초로 실제 사용 환경으로 구현해 체험자가 스위치나 리모컨을 직접 작동시켜 해당 제품을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기능별 동작 상황을 모션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가이드 영상(튜토리얼)과 VR 배우기를 함께 제공한다. 사이버 제품 홍보관 첫 화면은 화면 하단에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하기’를 선택하면 현관부터 둘러볼 수 있다. 입장 후 카테고리별 화면 구성은 현재 위치가 화면 상단에 표시되고 제품의 주요 기능 요약과 상세 설명, 동일 카테고리의 다른 제품 보기, 각 실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아이콘 등이 표시된다. 또한 상세 설명을 선택하면 주요 기능, 동작 방법, 구성 및 제원, 360도 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은 2023년, 민간은 2024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가 조기에 도입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위한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한국토주주택공사)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기여하기위한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을 최근 수립했다. 양동헌 LH 공공주택설비처 설비계획부 차장을 만나 로드맵 수립배경 및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 수립배경은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각국에서는 탄소배출량 저감 목표치를 상향했으며 우리나라는 2020년 12월 ‘2050 장기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대 기본방향과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2021년 12월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공공 공동주택은 2023년, 민간 공동주택은 2024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가 조기 도입된다. 2050년까지 모든 공공건축물을 제로에너지 1등급을 달성하는 것으로 예상돼 LH의 공동주택도 머지않아 3등급 이상 고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공동주택 중 2020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예비
냉동공조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냉매 누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다 낮은 GWP 냉매를 사용토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사는 Low GWP 적용 냉동공조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WP가 ‘0’인 냉매를 적용한 냉각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솔루션연구실장(책임연구원)을 만나봤다. ■ R718냉매는 생소하다. 어떤 냉매인가지난 몇년 동안 수행해왔던 냉동기 개발 프로젝트는 ‘350kW급 자연냉매 (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자연냉매 R718은 물을 의미한다. 물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래된 냉매(refrigerant)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인 매우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가장 안전하며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 액체에서 기체로 쉽게 변화할 수 있는 물질은 냉매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물은 냉매역할을 잘 수행하는 물질로 누구나 알 수 있듯 피부 위의 몇 개의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 냉각효과를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는 물을 냉동기의…
한국기계연구원은 2021년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계기술을 개발하는 탄소중립기계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 산하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은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냉난방을 위해 소비되는 열에너지의 탈탄소화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산업분야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300℃ 고온 히트펌프 개발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번 과제와 관련 김진섭 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 개발배경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히트펌프시장 동향은2050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한 수단으로 에너지의 전기화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전기화 트렌드가 열에너지분야까지 확대되면서 히트펌프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IEA는 Net Zero 2050 보고서에서 2045년이 되면 건물난방설치의 50%를 히트펌프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에너지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은 유럽냉난방시장에서 기존 보일러의 쇠퇴와 히트펌프의 급성장을 불러오고 있다. EU는 역내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수급 불안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2022년 RePowerE
월드이엔씨가 복합폐열원을 이용한 염색공정수 가열용 35kW급 히트펌프시스템(이하 복합폐열원 히트펌프)을 개발한다. 복합폐열원 히트펌프는 다양한 열원이 존재하는 산업공정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열원간 열균형과 잉여열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저감 실현 및 친환경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히트펌프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염색공정은 보일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 공업용수를 가열하고 공정에 투입하고 있다. 다량의 증기와 고온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폐열 및 배열은 1/3 정도 열손실로 배출되는 에너지다소비산업으로서 비용부담이 과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이엔씨가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염색공정에서 발생되는 저온폐열을 이용해 85℃ 이상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가열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열수요의 약 60%까지 공급할 수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통해 원가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CO₂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합폐열 히트펌프 개발의 총괄은 월드에너지가 맡았으며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전북대, 벽진바이오
1989년 설립된 원방테크는 산업용 클린룸,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HVAC & UTILITY부문으로 나눠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기자재 구매 및 검사, 시운전 및 운영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 각 부문에 대한 토탈솔루션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생산기업 및 휴대전화, 2차전지, 바이오기업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룸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공조가 필요한 데이터센터(DC)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탄소제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머전쿨링(액침냉각)시스템을 신사업으로 진출했다. 이상희 원방테크 연구개발본부 전무를 만나 도입배경 및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현황을 평가한다면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은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리적 여건 및 주변 인프라 우수성 등으로 현재 70%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전력부족, 지가상승, 주민민원 등으로 탈 수도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전력소비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PUE(효율)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기위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PUE를…
통합배관은 세대 내 열교환기를 통해 난방과 온수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통합배관의 시스템안정성을 입증하고자 공동주택에서 실증연구를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진행해 에너지사용량 감소를 확인했다. 손승길 경동나비엔 시스템연구소장을 만나 통합배관 실증 배경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통합배관시스템은 어떤 제품인가 통합배관시스템은 이름 그대로 건물에 적용된 배관을 통합해 줄이고 난방과 온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지역난방은 4개의 배관으로 구성된 4-pipe 방식이다. 난방공급과 환수, 급탕(온수)공급과 환수를 위한 배관이 각각 존재한다. 하지만 통합배관시스템을 적용하면 난방공급과 환수에 쓰이는 2개의 배관만 사용하고 세대 내 열교환기를 통해 난방과 온수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배관을 줄인 만큼 방열손실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 통합배관의 글로벌 시장동향은해외에서도 통합배관시스템은 주목받고 있다. 개별난방시장에서 활용되는 콘덴싱보일러처럼 에너지의 효율적인…
올바른 냉매선택은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시스템이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지 뿐만 아니라 누출로 인해 몇 년안에 시스템이 쓸모없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BITZER는 다양한 제품 솔루션, 냉매보고서, 디지털서비스 및 교육과정을 통해 고객이 적절한 냉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r. Heinz Jürgensen BITZER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및 제품성능이사는 올바른 냉매를 선택 방법 중요성과 자연냉매 사용방법에 대해 특별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 오늘날 가장 중요한 냉매규정은 무엇인가EU에서는 의심할 여지없이 개정된 F-Gas 규정 517/2014이다. 2022년 10월 13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럽경제지역(EEA) 외 지역도 몬트리올의정서에 대한 키갈리개정안(Kigali Amendment)의 영향을 받는다. EU의 REACH 화학물질규제를 통해 PFAS(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에 대해 제안된 제한사항이 마련되고 있다. ■ 이 규정이 얼마나 시급한가 수정된 F-Gas 규정은 곧 유럽의회, 유럽이사회 및 유럽위원회간 협상을 의미하는 3자 협의 단계에 들어갈 것이다. 유럽의회 환경위원
정부가 새해를 맞이해 신규사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R&D사업에 대한 안내를 위해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월3일부터 1월5일까지 정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농식품부 등 13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서울 카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 중 주요 부처들이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내용과 세부 추진계획을 산·학·연 연구자 및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소통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으나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프라인 참석은 사전접수로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서 공식누리집(www.rnd2023.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설명회 종료 후에도 과기정통부 유튜브나 설명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연구자와 전문가를 위해 부처별 설명회 녹화영상을 제공할 예
토목 등 다른 엔지니어링산업과 달리 기계설비설계산업은 발주처와 직접 계약이 아닌 대부분 주계약자의 하도급으로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설계업무에 대한 대가를 산출하는 방법에는 평당금액, 공사비비율, 실비정산가액방식 등이 있으며 현재 대부분 평당금액으로 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가의 합리적인 산정을 위해 설비정산가액방식을 이용한 대가산정방법을 이용하고자 기본이 되는 직접인건비 산출을 위한 품셈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내의 표준품셈관리센터 주관하에 엔지니어링사의 설계비 산정뿐만 아니라 발주처의 적정 설계비 산정을 위한 기계설비 표준품셈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품셈관리센터 초빙연구원으로서 기계설비 표준품셈 개발을 주도해 온 정종림 삼신설계 대표를 만나봤다. ■ 기계설비설계산업을 평가한다면사람이 살기위해서 꼭 필요한 3가지가 의식주다. 그중 주에 해당하는 건설산업에 한 분야를 담당하는 것이 기계설비설계다. 즉 꼭 필요한 산업분야인 것이다. 하나의 건축물을 지으려면 자금, 설계, 시공, 감리 등 관련분야가 많으며 기계설비는 건물의 기능을 만족시키는 공조, 냉난방, 환기, 위생설비 등을 담당하는 분야다. 기계설비설계는 이러한 기계설비를 설계하는…
하나지엔씨는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인 ‘Hyd-One’을 개발했다. ‘Hyd-One’은 3D기반 BIM과 연계해 밀폐형 냉난방 수배관 설계 및 개방형 소방 수리계산을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화해 에너지절약 및 소방의 안전성 확보를 이루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BIM 연계형 통합수배관 계산프로그램‘이다. Hyd-One은 최근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인 GS(Good Soft)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 개발을 총괄한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를 만나봤다. ■ Hyd-One 개발 배경은 개발의 첫 시작은 국내에는 최적화프로그램이 전무해 해외 수배관시스템 전문기업인 IMI의 2D 냉난방 수배관 최적화프로그램인 HySelect를 이용해 왔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고 특정기업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국내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하나지엔씨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R&D프로젝트에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인 민준기 경희대 교수와 공동으로 국내에 최적화된 2D 냉난방수배관 프로그램인 ‘Hyd-SAREK’을 개발한 후 설비공학회에 무상 영구임대 판매 및
다이킨은 HVAC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시스템에어컨 VRV로 잘 알려져 있다. 다이킨은 Air-Conditioning, Chemical 등이 주력인 그룹사로 본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다이킨의 주요그룹사는 Daikin Applied(舊 McQuay)다. 다이킨은 2008년 미국의 주요 중앙공조시스템 브랜드인 McQuay를 인수한 이후 현재는 Daikin으로 브랜드를 통일해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McQuay는 Daikin Applied Americas Inc.로 법인명을 변경한 후 북미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 Daikin 중앙공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도 터보냉동기를 포함해 공기조화기, Fan Coil Unit 및 Rooftop Unit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데이터센터시장이 급성장하자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Alexander P. Ward Daikin Applied Americas Inc. Vice President(부사장)을 만나봤다. ■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한국은 최근 데이터센터가 집중되는 시장이며 많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규모는 올해 13조 2,255억원대비 2,480억원 증가한 13조 4,735억원으로 기재부의 기후대응기금 중 환경부 소관인 8,252억원을 포함한다. 환경부는 확정된 예산을 △무공해차 보급사업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탄소배출권 할당업체 설비지원 △녹색정책금융활성화 사업 등을 확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안전망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포항 항사댐 건설 등에서 1,455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사업의 적정수요 고려 및 도덕적 해이방지를 고려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등은 3,991억원이 감액됐다.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 총예산 및 기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과정을 거쳐 정부안대비 2,536억원 감액됐다. 재활용 제도 정비…자원효율화 기대환경부는 ‘환경개선특별회계’에 2조863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대비 574억원 증액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재활용 자원수거 인프라 확충,
국토교통부(장관 원회룡)는 2023년도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12월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2년대비 4조3,167억원 감소한 55조7,514억원 규모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은 정부안 22조5,194억원대비 1,181억원이 감액됐으며 기금은 주택도시기금이 정부안 33조3,058억원대비 190억원이 감액됐다.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국토부 예산 중 SOC지출은 19조7,956억원으로 지난해 21조3,385억원보다 2조2,046억원(10%) 감액돼 2년 연속 감액기조를 유지했다. 국토부는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실한 주거안정 △민생안전과 국민안전 △미래혁신 선도 △국토 성장역량 제고 등 편성방향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리모델링, BEMS 등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예산이 없거나 크게 감액돼 아쉬움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GR 감액·ZEB 인센티브 재검토 필요2023년 국토부 예산 및 기금규모는 2022년대비 4조3,167억원 감소한 55조7,514억원 규모다. 국토부의 ‘주택도시기금’의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은 2022년대비 2,760억원이 감소된
산업부(장관 이창양)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12월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내년도 산업부 예산 및 기금규모는 총 11조737억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0조7,437억원)대비 3,354억원이 순증됐다. 2023년도 예산은 2022년 본예산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아래 0.7% 감소했으나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기조가 반영돼 늘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관리·운용하는 기후기금의 2023년 산업부 소관사업은 2022년 5,914억원대비 918억원(15.5%) 늘어난 6,83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환경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사업재편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기반구축 등을 지원한다. 저탄소·고효율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조3,490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산업단지를 저탄소화·디지털화하고 근로·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 편성됐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산업역량 강화지원을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AIR FAIR 2022’가 2022년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돼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R FAIR 2022는 한국공기청정협회, K.Fairs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대한설비공학회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환경일보 등이 후원했으며 △2022 한국공기청정 연차심포지엄 △2022 공기의날 기념식 △AIR FAIR 참가기업 및 기술세미나 등이 열려 다채로움을 더했다. 전시품목은 △환기 및 냉난방공조 △녹색가전 △측정 및 계측 △미세먼지 저감 및 오염제거시스템 △탄소제로시스템 △미세먼지 관리용품 △방역용품 및 기자재 △친환경자동차 등으로 환경, 건축, 보건 등 관련종사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제공한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68개사가 참가하고 1만1,503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었으며 관람객의 종합평가 결과 보통 이상이 88.9%, 차기 전시회 관람의향 91,2%로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0.01㎛ 극초미세먼지 제거 우수한 성능 ‘눈길’경동나비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