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3월24일 디큐브시티 7층 더 세인트홀에서 제 1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주주간담회를 열어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업목적 추가 정관 개정의 건 △사내이사인 김정민, 이원호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은우 대성산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국제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 금리 인상 등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도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큰 폭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라며 “사업다각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사업과 특수가스, 전기 모빌리티 및 로봇 관련 제품 판매 등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주주총회 종료 후 시행된 간담회에서는 전기모빌리티, 특수가스 국산화 및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사업검토 등 추진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수소연료전지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신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향후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사업이 구체화되면 적극적인 홍보와 IR을 통해 주주환원을 우선해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히트펌프(GHP)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에 나선다. GHP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차량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에 따라 2020년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GHP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 농도가 사업용보일러(평균 50ppm)의 40배 이상(2,093ppm)에 달한다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2022년 6월30일)됨에 따라 2022년 12월31일 이전 GHP를 설치한 시설은 2024년 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의 30%(질소산화물 15ppm, 일산화탄소 90ppm, 총탄화수소 90ppm) 이내로 대폭 저감된다. 서울시는 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의무화에 맞춰 올해부터 저감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산 37억원을 투입해 1,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 설치된 GHP는 총 1만9
신재생에너지·환경기업으로 변신을 완료한 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함께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특허기술을 공동 개발한 이화전기공업은 1956년 설립된 전력기기 전문기업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과 연계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UPS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다. 최근 일시적인 정전으로도 큰 사회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무정전 전원장치 역시 필수장비가 되고 있다. 하지만 UPS에 저장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정전 상황이 계속되거나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9월15일 발생한 국내 정전사태 당시 비상발전기의 약 60% 이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에코플랜트와 이화전기공업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공동의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김완진 투데이에너지 대표)가 국내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연구사업을 강화한다. 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3월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업무보고 △2022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23년 주요사업 계획 △2023년도 예산 등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민수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서울대 교수)은 “전 세계가 에너지위기에 직면하면서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라며 “유럽에서는 히트펌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LG, 삼성 등 국내 기업에서도 탄소중립 행보에 맞춰 히트펌프사업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완진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투데이에너지 대표)은 “국내외 산업에서 히트펌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대표 히트펌프 관계자들로 구성된 히트펌프얼라이언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연구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히트펌프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12일 ‘히트펌프 시장 동향 및 신기술 개발 동향’ 세미나와 8월31일 ‘히트펌프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김회률) 등 설비기술인 3단체 추진 중인 통합사무실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설비기술인 3단체는 3월23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3층 리브고시에서 3단체 회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단체 통합사무실 건립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3단체의 통합사무실 건립은 지난해 1월 각 단체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2월 간담회를 통해 급물살을 탔으며 11월29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 열린 ‘2022년 설비인의 밤’ 행사에서 기계설비기술인 3개 단체 통합사무실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1일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회의실에서 3단체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 협약식를 개최하고 2월21일 2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연창근 한일엠이씨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위원회 집행부를 선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 중이다. 3단체 통합추진 위원회를 구성은 위원장에 연창근 한일엠이씨 사장이, 부위원장에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가, 간사에 김종국 자이에스앤디 이사가 맡고 있다. 추진위원에는 김성현 성지공조기술 대표, 박동일
화웨이(Huawei)는 최근 ‘스마트 DC, 녹색 미래의 건설’이라는 주제로 10대 데이터센터시설 트렌드(Top 10 Trends of Data Center Faciliti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센터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시설 트렌드에 대한 화웨이의 통찰력을 정리한 백서가 발표됐다. 페이 젱푸(Fei Zhenfu) 화웨이 데이터센터시설부문 사장은 “디지털 인텔리전스시대에 즈음해 글로벌 컴퓨팅 수요가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업계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탄소배출 감소 및 녹색전환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 젱푸 사장이 발표한 데이터센터설비 10대 트렌드는 △저탄소 △지속가능성 △빠른 배포 △고밀도 △탄력성 △조립식 △스토리지와 백업의 통합 △분산 냉각 △스마트 O&M △보안 및 신뢰성 등이다. ‘저탄소’ 데이터센터는 친환경 저탄소 솔루션을 채택하고 PV, 풍력 및 수력과 같은 청정에너지원을 활용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어 2027년까지 녹색전력 이용률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3월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박일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와 수소연료전지협회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물량 누적 1GW, 수출액 누적 30억불 달성 등 연료전지를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모든 부처가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과 운전 역량을 축적해온 분야”라며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에너지 르네상스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를 창구로 업계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무역금융, 마케팅 지원, 수출애로 해소 등 업계의 수출 확대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료전지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수출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위주에서 중동·호주·동남아·미국·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연료전지 주기기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22일 호남지사 특수교관리실 사무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운영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국토관리원이 올해 수행할 사업 방향과 역할을 담은 예산운영 계획을 확정한 경영진은 이사회가 끝난 후에는 여수사무소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며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김일환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3월23일 호남지사가 관리하는 특수교량인 전남 고흥군 팔영대교를 방문해 교량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토관리원 이사회는 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보다 소상히 파악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도시 취약지역 4곳(부산 서구‧경북 봉화‧경남 창원‧경남 통영)의 낡은 주택 197채를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 부산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신한벽지,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3월24일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에서 ‘20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과 이명섭 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국장, 김봉철 부산광역시 건축주택국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주민협의체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재정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개조사업 지역 중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 협력해 노후주택 정비를 집중적,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23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 노화도 주민들에게 2,500L 분량의 생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무진 운영지원실장 등 국토관리원 직원들이 현지를 방문해 생수를 전달했다. 국토관리원이 생수를 기부한 노화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식수를 확보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인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24일 해빙기를 맞이해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함께 군부대 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건설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되며 강원시설단 내 숙소 신축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4월4일까지 실시된다. 해빙기에 취약한 지반공사와 비계 등 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관리원은 지난해 1월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군 시설물 관련 건설공사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앞으로 건설안전 홍보와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식 국토관리원 강원지사장은 “군부대 특성을 고려한 건설공사 안전 확보와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강원시설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24일 제1차 분산에너지 산·학·연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말까지 수립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종합대책’ 관련 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포럼 회의에서는 그간의 분산에너지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2021년 6월) 따라 △전력계통의 관리·수용 능력 강화 △에너지 생산·소비 분산화 △분산에너지 친화적 시장·제도 측면에서 이행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ESS 구축, 데이터센터 등 전력수요의 지역 분산, 입찰제도 도입을 통한 분산에너지시장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추진전략에 따라 계통안정화 ESS 구축(남원 등 6개소, 970MW),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전기공급 거부 권한부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및 통합발전소제도 근거 마련 등이 추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분산에너지 수급 균형, 계통 안정성 제고 및 분산형 전원 확산 등의 주요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3월23일 상암동에 위치한 ES타워에서 국내 최대 전시전문기업이자 코리아빌드와 경향하우징페어를 운영하는 메쎄이상(대표 조원표)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성필언 수석부회장, 전길수 전무,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 김태형 팀장, 김시완 매니저 등이 참석했으며 열관리시공협회와 메쎄이상은 긴밀한 상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에너지산업분야 발전과 시장확대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또한 열관리시공협회 회원사에게 메쎄이상에서 주최하는 전시장 입점절차 간소화 및 오프라인 판촉 혜택과 입점할인을 지원하며 열관리시공협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메쎄이상에서 주최하는 코리아빌드, 경향하우징페어 등과 동시 개최해 전국의 회원사에게 새롭게 변화하는 건축관련 우수기자재 및 기술,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정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열관리시공협회와 메쎄이상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첫걸음이지만 앞으로 큰 성과로 이어져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월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산업과 2차전지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 역시 2015년 이후 7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안건도 통과됐다. 상법 제460조에 따르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해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약 1,113억원으로 자본 항목 내 자본준비금(기타불입자본) 1,83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 가능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된 만큼 올해 경영성과를 냄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면밀하게 검
생활환경 가전기업 경동나비엔이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청정환기시스템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청정환기시스템부문 신설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청정환기시장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K-BPI는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 평가로, 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제도다. 올해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동일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와 구입가능성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2006년 환기시장에 진출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UV-LED가 탑재된 청정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라돈,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제거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3월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폐기물 처리·자원화 운영 전문기관이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이다. 현재 수도권에 3개의 매립장을 운영 중이며 세계 최대인 1일 6,700톤의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리협정에 따라 추진되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국내 최초로 몽골에서 수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에서 5건의 폐기물 처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온실가스 880만톤 이상 감축 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디지털 대시보드 하나로 탄소발자국 평가, 목표 설정, 배출량 관리 및 추적을 지원하는 OpenBlue Net Zero Advisor(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디지털 자동화 데이터수집 및 분석으로 스콥(Scope) 1, 2 탄소배출량을 관리 및 추적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빌딩 관리자는 복잡한 스프레드시트로부터 해방되고 빌딩 소유자의 경우 인증 및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보고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조직은 전 세계에 있는 빌딩별 탄소배출 목표를 관리할 수 있으며 글로벌 빌딩데이터를 집계해 빌딩 최적화 및 전사 차원의 기후목표에 대한 보고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규제 당국은 건물 소유주에게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있어 진척 현황을 증명할 자료로 신뢰할 수 있는 배출량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빌딩 인증 및 환경보고뿐만 아니라 금융규제에서도 기후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정확한 탄소 발자국 평가, 목표설정, 추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그러나 관련 조직은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와 다양한 지역적 조건으로 인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LX하우시스(사장 한명호)는 3월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사내이사(대표이사)로 한명호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지난 2009년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10년만에 다시 LX하우시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게 됐다. 재임기간동안 한명호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친환경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미래성장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하며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명호 사장은 2012년말 퇴임 이후에도 관련 업계에 꾸준히 몸담아 왔으며 이러한 국내 건축자재분야 최고 전문가로서의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LX하우시스가 경기 침체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LH(사장 이한준)는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3월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고품질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4월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받으며 4월 현장설명회, 5월 입찰 및 개찰을 거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후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설1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로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지역주민, LH,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로 후보지 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하며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중 속
삼성전자가 3월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공조·에너지업체를 대상으로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제품인 콜드체인 시스템 중 실외기 ‘인버터 콘덴싱 유닛’과 EHS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품 소개에 앞서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표해 정세환 삼성전자 삼성전자 A&E 영업그룹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세환 그룹장은 “최근 연료값 상승으로 인해 전기 냉난방 수요가 늘고 있어 EHS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이와 함께 소용량 냉장 콜드체인 제품을 출시했으나 앞으로 대용량 냉동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가 중요하다”라며 “태양광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제품 소개는 △친환경 고효율 히트펌프 EHS 소개 △콜드체인 신제품 소개 △태양광 사업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저비용·고효율 ‘EHS’ 이날 소개를 맡은 이성열 삼성전자 B2B PM그룹 프로는 EHS(Eco Heating System)를 활용했을 때 다른 에너지원보다 절반 이상 비용이 절감되는 것과 문제발생 시 연중무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