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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7주년 축사] 김명운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대진대 교수)

실내환경 쾌적성‧E효율 전문언론 발전 기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축하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인 칸이 중점으로 다루는 이슈인 기후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일시적 후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상기후, 에너지와 식량위기는 생존을 위협하고 국가 간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질병의 유행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이며 앞으로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는 주요 국가와 기관의 탄소중립 선언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실내생활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실내환경의 쾌적한 유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및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냉난방공조,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2015년 창간한 칸이 벌써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칸 지면에는 국내‧외 신기술에 대한 소개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기사와 전문가 견해가 마련돼 있어 독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점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확고하고 바른 언론관의 토대 위에서 칸의 광범위하고 밀도 높은 기사가 많은 독자를 확보해 최고의 전문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실내환경학회와의 활발한 인적·기술적 교류 또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칸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