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진입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계절은 어느덧 추분을 지나 가을로 성큼 다가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 등 감기질환 또한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는 추세와 점점 크게 대두되는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에 비춰보면 에너지낭비 없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국가적으로 대응하고자 2020년부터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중에 있으나 본 법안이 제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또한 너무나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문인력수급이 충분치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계설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너무나 넓고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우리 기계설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전문인력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기계설비법과 더불어 건축물이 단순히 에너지소비처로서만 머물러있는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파하고자 플러스에너지빌딩(PEB)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습니다. PEB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변환기술, 고밀도에너지 저장 및 활용기술, 최적화기술간 유기적 연계 등을 통해 건축물을 에너지 생산주체로 진화하게 만드는 건축설비기술입니다. PEB기술로 에너지낭비 없는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열에너지의 매매가 이뤄지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그동안 칸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해왔고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저널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기계설비 전문인력양성과 PEB기술분야들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정 간의 유기적인 의사소통을 가능케하는 중심에 칸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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