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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실물화재 시험능력을 갖춘 시험연구기관으로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처하고자 화재안전 관련시험뿐만 아니라 창호 등 건축재료의 에너지효율시험, 건축음환경시험, 기초건설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등 다양한 시험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KOTITI 시험연구원 내 R&D센터를 개소해 건축물 외벽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배터리 등에 대한 화재실증시험과 연구개발(R&D) 등 관련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시험‧인증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5월23일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험기관으로써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상명 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 원장을 만나 부임소감, 시험기관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부임소감은 
수많은 기업들과 만나면서 얻은 보람은 기업에서 개발한 신제품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품질관리와 성능개선 등을 위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시험인증서비스가 산업자본재로서 중요성이 크다는 인식을 갖게된 것이다. 

기관의 성격은 다르지만 사람과안전 역시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서비스업이라는 특성은 다르지 않아 KCL에서의 경험이 많이 도움되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에서의 업무에 조화롭게 접목시켜 기관의 발전은 물론 기업성장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시험인증의 중요성은 
간혹 언론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으로 다루는 내용 중 시험인증을 규제로 인식하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좀 다르다. 

물론 동일제품에 대한 중복인증의 실효성, 과도한 인증비용 등 일부 개선할 부분도 있지만 시험인증의 순기능이 더 크다.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공인시험기관에서 수행하는 시험인증은 제품설계, 생산, 출하 전 과정에서 제품성능을 확인하거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중요성이 크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시험인증설비 현황은 
제2연구원의 실물화재시험설비는 외벽 복합마감재 화재시험기 6기, 샌드위치패널 화재시험기 1기, 10MW급 대형화재시험기 1기, 3MW급 중형 화재시험기 1기, 대기오염방지설비 1기, 교정용 대형가스버너 1기 등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분야 시험능력이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제1연구원의 내화시험설비도 수평가열로 1기, 수직가열로 3기, 차열시험기, 문세트 시험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수평, 수직 등 건축부재에 대한 내화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연소재 및 불연소재 등에 대한 시험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시험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연소시험실 설비 및 환경을 개선했다. 

타 시험기관대비 경쟁력은 
사람과안전은 각종 건축자재 및 제품에 대한 내화시험, 연소시험, 실물화재시험분야 등을 주력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설 및 장비인력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렇게 집적화된 시험연구인프라는 관련기업들이 한곳에서 신속하게 시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시간과 기회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개소식 이전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제2연구원의 실물화재시험은 시험특성상 시험대상물이 대규모이기에 시험대상물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소물질과 냄새를 배출한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집진시설을 개선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환경문제를 해결했으나 아직도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까지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실대형 화재실증시험장 건립 시 중점을 둔 점은 
실대형 화재실증시험장비의 자체 개발기술 확보를 위해 설계를 직접 수행해 주요 계측기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화재시험장치에 대한 2건의 특허출원과 2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거뒀다. 

고객에 대한 편의제공과 시험 전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갖춘 참관실을 조성해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시험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R&D센터 개소배경 및 향후 운영방향은 
사람과안전은 올해 3월 연구원 내 시험인프라와 전문연구인력을 활용해 화재안전, 에너지효율, E-Mobility, 이차전지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비롯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R&D센터를 설립했다. 

사람과안전 R&D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술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시험인증 지원 등 다양한 컨설팅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열재 시장동향은 
시장조사기관인 Building Thermal Insulation Market에 따르면 국내 건축용 단열재시장은 2019년 5,272억원, 2021년 5,116억원 이후 연평균 6.78%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7,8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건축용 단열재시장은 모든 창고 및 공장 등에 준불연 샌드위치패널 사용 의무화와 복합자재의 준불연성능 이상 단열재사용 의무화 등 건축자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하며 화재 시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유기소재는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준불연이나 불연소재인 글라스울, 미네랄울 등 무기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시장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기 단열재기업들은 우수한 단열성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화재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개발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과안전은 실물화재시험장을 활용해 관련기업의 제품개발 및 성능개선 등에 필요한 시험연구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모니터링 시 자재품질 일관성 확보방안은 
건축법 제52조의3항에 근거를 두고 건축자재의 제조 및 유통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건축안전모니터링사업은 2015년 6월 1차사업을 시작으로 10차 사업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안전모니터링사업은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화재와 관련된 단열재, 복합자재, 방화구획 부재 등 건축방화자재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돼 있는지 점검해 불량자재의 생산‧유통‧시공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건축안전모니터링사업을 시행하면서 대상 품목의 다양화, 모니터링 빈도 강화, 운영예산 절감, 현장의 시급성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사업지원기관 확보 등을 해결해야 한다.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운영방안은 
사람과안전에서 주로 수행하고 있는 화재시험분야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데 한계에 봉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발 시험기관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정책, 기업의 ESG경영 책무 등에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사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우선 계획 중인 사업으로 현재 수행 중인 창세트의 단열성능시험을 확장해 건물벽체에 대한 단열성능시험기를 올해 전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건물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고자 층간소음 사후성능검사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음향시험분야도 건축음향시험분야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상의 소음 등 생활소음시험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험연구기관의 주요역할 중 하나는 중소기업들에게 공공의 목적상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각종 제도 및 제품의 시장진입에 필요한 시험, 인증 등 다양한 기술규제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과안전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50인 미만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월까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6명을 양성해 ISO 45001 인증 및 컨설팅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및 신제품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성능인증(EPC), 신제품(NEP)인증, 신기술(NET)인증, 조달우수제품등록 등 각종 정부 인증획득지원 컨설팅업무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