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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농진청 기술이전 기업] 주일플랜트

완전밀폐식 도어 프레임 업계 최초 국산화 성공
농진청 CA기술+고유 특허 융합…CA저장고 차별화

주일플랜트(대표 이태권)는 식품저장, 식품유통 등 분야에서 날로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992년 냉동기 보호장치(C.I.C system) 개발을 기반으로 1995년 설립됐다.

또한 저장고 내에서 제상문제로 인한 감모와 부패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핫가스 제상시스템 개발에 착수, 2013년 성공함으로써 2015년 1차 특허를 획득했다. 보다 업그레이드 된 핫가스 제상시스템을 개발해 2016년 2차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핫가스 제상시스템 상용화를 이룩한 세계 최초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저산소시스템, 터널프리저, 초저온 냉동시스템 등 식품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냉동·냉장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농·축·수산물 물류센터 냉장·냉동창고 시설공사 △CA저장고, 터널프리저 등 냉동응용장치 시설공사 △특수 저장물품의 냉장·냉동창고 시설공사 △농협 하나로마트 시설공사 등을 맡고 있다.

이렇듯 식품산업 전반에 탄탄하게 깔려있는 저력을 기반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CA저장고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20년 이상의 냉동·냉장기기 제작 및 시공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지비절감과 효율극대화에 노력해온 성과다.

CA저장고 성능 최적화
주일플랜트는 농진청에서 이전받은 CA기술과 그동안 착실하게 갈고닦아온 고유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CA저장고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주일플랜트의 CA저장고는 완전밀폐식 우레탄패널 및 완전밀폐식 도어로 구성됐다. CA저장고를 제작·설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열재 조립 및 단열도어의 제작공법으로 이 두 가지 요소가 CA저장고의 성능을 좌우한다.

단열패널과 도어의 시공 후 밀폐도시험에서 양압의 경우 35mmH₂O(수주밀리미터)에서 17.5mmH₂O로 감소하는데 이 상태로 120분 이상 유지돼야 한다. 음압의 경우 35mmH₂O에서 17.5mmH₂O로 감소하는데 60분 이상 유지되도록 시공을 해야 완전밀폐형 CA저장고가 유지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CA저장고 핵심사항인 완전밀폐식 도어 프레임을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성능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완전밀폐식 도어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길을 열었다.

주일플랜트의 완전밀폐식 도어 프레임은 단열성능이 우수하며 중앙창문을 통해 내부 원물의 식별이 용이하다. 또한 가동 시 잠금장치에 의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일플랜트의 관계자는 “농산물을 소량 다품종으로 CA저장할 수 있도록 유럽형의 컨테이너방식의 저장고를 보급하고 있으며 3평형, 5평형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