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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다가오는 첨단산업 ‘디지털팩토리’

전 세계 데이터사용량 연간 40%씩 증가

데이터센터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로 대표되는 첨단산업의 필수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팩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AI, IoT, 5G, 클라우드서비스 등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데이터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질 전망이다.

전 세계 데이터사용량은 지난 2015년 783PB(PetaByte)에서 2017년 1,973PB로 연간 40%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의 클라우드서비스 급성장은 해외 데이터센터 운영자들로 하여금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게 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데이터센터, 80% 서울·경기지역 위치
한국의 임대 데이터센터 시장은 2012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1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및 클라우드서비스 확대를 원인으로 대폭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국내에서 이러한 임대 데이터센터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2021년까지 9,64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 예측된다.

2018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155개로 이 중 41개가 임대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이며 국내 데이터센터 중 80%가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해있다.

황수찬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 위원장(한국항공대 교수)는 “임대 데이터센터 운영주체는 통신사와 SI사업자로 나뉘어있으며 KT, LG U+, SK Broadband 등 통신 3사가 시장의 60%를 굳건하게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중 KT와 LG U+는 2만개 랙 이상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SI사업자 중 LG CNS도 1만5,000개 랙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4년 기술격차 벌어져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2.66으로 해외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 1.7과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서 신축되는 데이터센터는 연간 PUE 1.40 수준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PUE 1.30이 최고의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 운영환경 등 차이에 따라 PUE 성능을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해외의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갖는 데이터센터는 PUE 1.07이다.

그러나 PUE가 높다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데이터센터라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PUE 수치의 경쟁보다는 비용대비 효과적이면서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관련기술 개발은 저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기술개발 동향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개발 등 글로벌 기술 발전에 맞춰가고 있는 추세이며 해외와의 기술격차는 평균 4년 정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