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일 ‘2020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용역 자료집’을 제작해 올해 발주 예정사업에 대한 목록 및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발주예정 용역에 대해 연초부터 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으로 대체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의 발주예정 용역사업 현황을 사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참여도를 높여 질 높은 용역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용역업체가 사전에 용역에 대한 정보를 갖고 미리 자료준비 등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가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울시와 용역 업체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자료집에는 서울시 도시재생실,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도시공간개선단, 공공개발기획단, 지역발전본부에서 발주하려는 용역사업 정보가 담겼다.
용역자료집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uri.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news.seoul.go.kr) 주택분야 게시판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과(02-2133-8614)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용역 자료집을 통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발주예정 용역정보를 얻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얼어붙은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