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선도기업] 청연

2020-10-11

그린리모델링 통합컨설팅 강점
민간시장 확장대비 역량 확보
에너지성능·거주환경 개선경험으로 차별화

청연(대표 김학건)은 ‘푸른세상을 이어가리라’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친환경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4년 부산지사 설립, 2015년 그린리모델링 본사업자 선정 등 15년간 친환경‧에너지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특히 본사사옥은 2018년 근린생활건물 최초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및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취득해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공모전 대상(국토교통부)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축사, 박사, 에너지평가사, 진단사, 패시브하우스전문가, 기밀측정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분야에 걸친 각종 인증·측정·분석 등 업무와 함께 기술제안, 현상공모 등 친환경계획컨설팅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LH, 에너지공단, 서울시 등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의 실무컨설팅사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도서 ‘친환경건축 실무를 엿보다’를 출간했으며 2019년 실제 그린리모델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제로에너지 그린리모델링’을 출간했다.

민간확대, 그린뉴딜 성공 ‘관건’
청연은 그린리모델링분야에서 차별화된 친환경분야 통합컨설팅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현재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성능개선이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반면 환경개선에 대한 사항은 실태측정에 머물러 있고 개선에 대해서는 부수적인 사항으로 다뤄지고 있다.

에너지성능개선 차원에서의 그린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건물이 위치한 환경과 용도에 적합한 근무·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다. 에너지분야는 열환경을 대표하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이에 더해 소음, 공기질, 빛환경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

청연은 실태측정 및 시뮬레이션분석 등을 바탕으로 복합적으로 판단하고 개선방향을 찾는 분야에 수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차별화돼있다.

청연은 이와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그린리모델링이 공공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도록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연의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물량과 비교하면 정책발표 이후 아직 특별히 체감되는 변화는 없지만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이 새롭게 책정되는 내년부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정책방향이나 관심이 민간건축물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국내 그린리모델링시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그린뉴딜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민간차원에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민간참여를 위한 정책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행된 녹색정책은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등 정부주도형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정착단계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민간참여·주도시장이 아닌 만큼 대형건축물들을 제외한 민간분야 활성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신축건물의 경우 법적 테두리 안에서 민간건축물도 어느정도 의무화가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의무화가 더 힘들다는 한계도 있다.

청연의 관계자는 “이에 따라 민간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 세금감면 등 민간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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