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 Korea] 범한퓨얼셀

  • 등록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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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건물·운송 전 분야 연료전지 생산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은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1)’에 △건물용 연료전지 △운송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연료전지제품을 출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범한퓨얼셀은 국내 최대 건물용 연료전지 양산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수·민수용 연료전지 제조 및 판매, 수소충전소 인프라구축을 위해 2019년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범한산업은 2003년부터 잠수함 등 군수용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5년에는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민수용 연료전지사업에도 진출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료전지관련 다수의 특허와 함께 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택 △개질기 △시스템 설계 및 평가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수함 연료전지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무인잠수정 및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효율 90% 이상의 다양한 크기의 건물용 연료전지를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건물 △병원 △리조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장비 △버스 등 모빌리티용 연료전지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수소충전소 15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의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민간에는 아직 생소한 기술이지만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한다는 점에서 건물 에너지원으로 적합하다”라며 “범한퓨얼셀 설립 후 1차연도에는 60대를 공급했으며 2차연도에는 150대로 공급량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범한퓨얼셀은 상장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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