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硏, ‘2021년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 등록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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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유튜브 생중계…탄소중립시대 수소 기계기술 조명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이상민·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기계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1년 글로벌 기계기술포럼’을 9월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기계기술포럼은 국방기술, 로봇기술, 미세먼지 해결까지 시대변화 속 기계기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번 2021년 글로벌 기계기술포럼의 주제는 ‘탄소중립 기반, 수소 기계기술’로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다양한 준비 중 수소에너지관련 기계기술에 초첨을 맞춰 포럼이 진행된다. 

최근 EU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탄소배출제로 달성을 선언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뜻이 모이는 것은 탄소중립 달성이 한 국가나 특정산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류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과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글로벌 전문가와 국내 산·연 전문가를 초빙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활용기술부터 수소에너지활용을 위한 대용량 액체수소 인프라 구축까지 우리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회사 △축사 △기조연설 △세션 1: 수소사회 도래와 미래비전 2030, 액화수소 활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개발 △세션 2: 린데가 구축하는 ‘수소의 세계(World of Hydrogen)’, 대한민국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방안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수소경제 개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활성화’를 주제로 데틀레프 스톨튼(Detlef Stolten) 독일 율리히연구소 산하 에너지 및 기후연구소 소장 겸 아헨대 교수가 발표한다. 

세션1의 첫 번째 발표는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수소사회 도래와 미래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우리 삶과 밀접한 수소의 활용사례를 보여준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수소사회로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스테이나르 매드슨(Steinar Madsen) 노르웨이 빌헬름센 해운그룹 토피카 CEO의 ‘액화수소 활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개발’이 발표된다. 스테이나르 매드슨 CEO는 유럽의 총 14개 토피카의 파트너업체가 참여하는 HySHIP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세계 최초의 액체수소 활용 로로선(RO-RO vessel)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세션2는 베르너 포닉바(Werner Ponikwar) 린데 대표는 ‘린데가 구축하는 수소의 세계’로 시작된다. 발표를 통해 베르너 포닉바 대표는 린데의 100년 이상 수소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청정에너지사회로의 변환에 따라 수소전지 및 수소기술의 모빌리티를 비롯한 여러분야에서 역할을 소개한다. 

세션 2의 두 번째 발표는 ‘대한민국의 액화수소 기반 수소사회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최병일 기계연구원 플랜트융합연구실장 겸 국토부 상용급 액체수소플랜트 연구단장이 진행한다. 최병일 실장은 액화수소를 생산, 저장하고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액화수소 기술개발 및 정책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모든 세션을 마친 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문일 연세대 교수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병일 기계연구원 플랜트융합연구실장 겸 국토부 상용급 액체수소플랜트 연구단장 등이 참여해 수소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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