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태)는 7월2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기계설비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기념식에는 김상훈 의원, 박덕흠 위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김회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이상태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환기와 방역시스템 구축은 기계설비인들의 노고를 통해 가능했던 결과”라며 “삶의 질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의 기능과 효율을 높이고 인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계설비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기계설비산업의 행사에 지속 참여해 현장에서의 아이디어와 제도개선, 인센티브 등 국토부는 민간과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계설비법은 지난 2018년 제정, 시행돼 만 2년이 경과된 상황으로 아직 정착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개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계설비업계가 발전하는데 법이 뒤처지지 않도록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협회, 학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며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힘과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석진 신일이엔씨 대표는 42년10개월간 기계설비 업종에 종사하며 공동주택의 발전을 위해 기획, 설계, 감리, 시공, 관리 등 기계설비 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용훈 센추리 상무는 윤리경영 실천과 제품의 국산화 및 고효율화를 선도함으로써 냉난방공조산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국가시책 부응 및 해외진출 기반조성과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정재동 세종대 교수 △김주석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 △권민호 LG전자 실장 △김종환 케이엘엔지니어링 대표 △서윤선 청우이엔지 대표 △조윤진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김은기 삼화에이스 사장 △김성익 성지기업 대표 △정상훈 한국가스공사 부장 △김태성 성균관대 교수 △구인회 하지기계 대표 △양경삼 삼양발브종합메이커 대표 △이재국 대성마리프 부사장 △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 △임준순 한길이앤씨 대표 △김기수 신성엔지니어링 부장 △김동우 대림대 교수 △정홍구 현대건설 팀장 △강화영 삼우엠이피컨설턴트 실장 △남택중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김민성 중앙대 교수 △박형준 국방시설본부 주무관 △이재진 부산고등법원 시설과장 △김상학 라마이엔지 대표 등 23명의 기계설비인들이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박종일 대한설비공학회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 △심윤희 경민대 교수 △윤주영 고려엠지 대표 △정원호 하나지엔씨 사장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 등 5명에게 포상패를, △김현우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주무관 △문인기 서울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소장 △허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기계설비산업, 새로운 도약과 상생의 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각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소속 5개 단체장들이 깃발을 흔들며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