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건에너지(대표 이길수)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0월31일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해까지 3년째 갱신을 거듭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인천시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10개 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지목, 고사목 등의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하고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은 이건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향후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윈-윈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수 이건에너지 대표는 “그동안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이 이건에너지의 독보적 기술을 만나 재활용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라며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에너지 발생비용 감소와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은 하수와 분뇨, 생활폐기물류 등을 전문성을 가지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로 재생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조경관리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건에너지는 폐목재 종합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폐목재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스팀은 인천지방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역송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써 지역사회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친환경설비 운영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