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수송선 정기입거 수리 국내서 한다

  • 등록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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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조선산업 불황 탈출 지원 일환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7월부터 LNG수송선의 정기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그 동안 수송선 정기입거수리를 해외 조선소에 위탁해왔으나 최근 국내 조선산업의 불황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 업무를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정기입거수리란 운항중인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 및 수리하는 것을 말한다.

 

가스공사는 우선 올해 중 LNG수송선 21척 중 2척의 정기입거수리를 국내 수리조선소에서 수행하도록 하고 향후 운영선사와 대상선박 확대를 협의해 약 400억원의 수리비용을 집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향후 가스공사는 신규 LNG선 발주 시 부품 국산화율을 높여 국내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jkim@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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