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계량 소규모 분산에너지’는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시설 내 설치하는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분산에너지로 자가소비되거나 한전과 PPA계약을 통해 전력거래시장 외부에서 거래되고 있는 에너지자원이다.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비계량 소규모 분산에너지가 급증할 경우 전력계통 불안정성이 심화돼 전력수급 예측에 불균형이 발생하는 만큼 통합관리플랫폼 구축 등 비계량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역시 시급한 상황이며 정부도 2025년까지 비계량 태양광발전 데이터 50%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소규모 분산에너지 현황 및 문제점(이종찬 가천대학교 교수) △비계량 분산에너지에 따른 전력계통 문제점 및 대응방안(이규섭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주제발표 후 △양승호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연계실장 △김병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김유창 엔라이튼 팀장 등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펼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회재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비계량 소규모 분산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지만 관리시스템 밖에 위치해 제대로 된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피크시간(10~11시) 태양광발전 비중은 9.4%였으나 전력거래시장에서의 비중은 1.5%에 불과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라남도와 함께 비계량 소규모 분산에너지 관리 필요성을 검토해 비계량 분산에너지 활용을 위한 ‘소규모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시행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