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소연합(H2KOREA, 회장 김재홍)은 지난 4월25일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소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흐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소연합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해외 정책동향과 규제 및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별 해외진출전략과 해외 조달시장 접근법 등을 공유하는 가운데 PEM 수전해스택을 유럽시장에 국내 최초로 수출한 엘켐텍이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3부에서는 각 기관의 수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실무중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경진 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수소연합은 수소기업을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착단계까지 밀착지원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PLUS 사업(국비 2억원)을 통해 해외 시장조사와 인증획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