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R&D, '브이산업 컨소' 선정

  • 등록 2025-05-12
크게보기

100%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실현 '기대'

 

공동주택 냉난방·급탕포함 100% 전기에너지기반 P2H 복합에너지시스템 설계와 효율적·안정적 에너지공급·수요관리를 위한 운영플랫폼이 개발된다.

 

최근 전기기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를 실현하며 실증을 통해 확산가능한 정책·기반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과제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실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 이상 감소와 운영비용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운영기술을 확보하는 과제다.

 

과제 선정기관은 브이산업 주식회사 주관 컨소시엄으로 브이산업 주식회사 외 △대성냉열 △광진이앤씨 △지투파워 △그리다에너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마인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열히트펌프 △주택 수요반응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운영시스템 △스마트 수배전반 △에너지 홈오토메이션 설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를 수행하며 전기기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의 제로에너지화를 실현하며 실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기술과 정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목표는 △에너지자립도 50% △에너지절감률 20% △피크절감 17.5%다. 과제종료에 따라 재생전력 및 열에너지와 히트펌프를 융합해 전기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솔루션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과 제로에너지 신축 공동주택 단지 등 △설계 △시공 △설비 △리모델링 등 차세대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전기화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이 이뤄질 것”이라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 수행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이며 과제종료 후에는 지역수요 맞춤형 에너지운영최적화에 대한 서비스사업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 youtube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