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오전 7시48분께 충남도 아산시 탕정면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전 8시16분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소방대원 등 415명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공장 내 2층규모 보일러 조립동 1만4,000m²를 모두 태우고 옆에 위치한 2만4,000m²규모 건물까지 확대됐다. 화재가 발생한 보일러 조립동이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돼있어 진화에 차질이 발생했다. 화재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으며 몇 명의 관리직원이 근무 중이었다.
수사당국은 방화혐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소방서추산 85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