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

2022-12-05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 사고 대응력 강화


서울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완)가 본격적인 난방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복구해 안정적인 열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의 사고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이다. 

이날 서부지사는 안양천 산책로 일대, 동부지사는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사고발생현장 안전조치 여부 △신속한 보고체계 및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상태 △전직원 비상소집 발령 시 적시 응소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김명호 집단에너지본부장의 진두지휘 하에 8시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전임직원 적시 응소 상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신속한 열수송관 복구체계,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헬멧캠 현장 설치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기완 사장 직무대행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안일한 생각이 큰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완전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직무대행은 “올 겨울철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난방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겨울철 본격적인 난방공급을 대비해 11월부터 3월까지를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열원시설 안전성확보를 위한 중점 관리체제를 가동 중이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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