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2024-04-05

해상풍력촉진특별법 기후공약 제안…투자확대 다짐



김소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가 4월4일 국민의미래 당사에서 기후환경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저탄소산업 육성을 통해 기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김소희 후보는 국민의미래 기후변화 전문가로 영입된 이후 석탄발전 폐지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기후 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해상풍력 보급을 높이기 위해 해상풍력촉진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지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서 열에너지와 수송에너지 전환을 고려하지 못했음을 비판하며 구체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글로벌 최고수준 분야 모두를 다시 부활시킬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세제혜택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3면이 바다인 자연환경을 활용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14.3GW 수준으로 확충하고 민간과 함께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라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 국민에게 새로운 기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의지와 함께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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