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춘식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회장

2019-01-13

기계설비법,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비설계인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2019년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4월17일 우리 설비인들이 그토록 염원하고 노력했던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표되는 꿈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기계설비인들이 한 마음돼 기계설비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성원을 다 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2020년 4월 발효될 때까지 관련 하위법령 및 기술기준 등을 만드는 작업에 설비인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4월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표된 이후로 국토교통부 산하에 기계설비법관련 TF팀이 구성됐습니다. 총괄하는 운영위원회가 있고 1분과는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 하위법령 제정과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분과는 기계설비 기술기준,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제도 제정을, 3분과는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유지관리자 선임, 교육, 성능점검업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벌써 5번의 회의가 진행됐으며 초안이12월26일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전문가들의 검토와 토의 그리고 공청회 등을 거치면서 수정 보완될 것입니다. 

2020년 4월 기계설비법이 발효되면서 바로 시행되는 우리가 지켜야 할 법과 기준이 될 것입니다. 설비설계협회에서는 기술기준 제정과 관련 진행되는 내용들을 정리해 설계사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설비설계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항상 하는 말이 올해는 다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라며 부디 좋은 결실들이 풍성히 맺어지는 2019년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산·학·연을 아우르며 설비기술의 정보교환과 기술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지 칸(kharn)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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