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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수입산 목재펠릿, 국산대체 필요”

연소 시 초미세먼지 배출…저감장치 관리 신경써야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등 5개 발전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 발전사는 최근 4년간 수입산 목재펠릿을 구매하는 데 7,624억9,700만원을 사용했으며 총 사용량은 440만748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개 발전사의 국산 목재펠릿 구매액은 최근 3년간 426억7,800만원이며 사용량은 14만3,243톤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목재펠릿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해 REC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5개 발전사들은 목재펠릿을 활용한 발전방식을 활발하게 사용해왔다. 특히 석탄과 함께 연소하여 발전하는 방식인 혼소발전을 통해 RPS의무이행량을 일정 부분 채우고 있다. 

하지만 2017년 4월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논문 ‘고체연료 사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특성 조사연구’에서 목재펠릿이 질소산화물 등 인체에 유해한 유해물질을 배출하며 연소 시 초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목재펠릿 연소 시 대기오염 저감장치 등의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김규환 의원은 “태양광이나 LNG 등에 가려져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목재펠릿을 수입해오는 데도 많은 돈을 쓰고 있다”라며 “향후 국산 목재펠릿으로 수입산 목재펠릿을 대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재펠릿의 유해성 문제도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사용을 감축해야 하고 발전사들은 저감장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

2017

2018

~2019. 8.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남동발전

593,014

83,802

537,295

92,385

526,777

120,213

274,306

71,927

남부발전

309,337

40,584

238,342

34,098

216,721

42,444

150,021

25,748

동서발전

147,501

18,847

120,279

16,193

115,404

21,771

50,996

8,156

서부발전

179,523

23,280

108,457

15,528

82,570

15,234

59,018

9,360

중부발전

178,332

30,507

166,425

24,595

206,808

42,534

139,622

25,291

1,407,707

197,020

1,170,798

182,799

1,148,280

242,196

673,963

140,482

<5개 발전사 수입산 목재팰릿 사용량 및 구입액 현황(단위: 톤, 백만원)>


 

2016

2017

2018

~2019. 8.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사용량

구입액

남동발전

-

-

19,953

5,196

68,422

18,512

5,384

1,745

남부발전

-

-

-

-

-

-

29,228

10,303

동서발전

-

-

-

-

-

-

16,764

5,713

서부발전

-

-

-

-

-

-

-

-

중부발전

-

-

-

-

-

-

3,492

1,209

-

-

19,953

5,196

68,422

18,512

54,868

18,970

<5개 발전사 국산 목재팰릿 사용량 및 구입액 현황(단위: 톤,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