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울산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에너지다소비업체 동업종간 에너지절약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2019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사업(ESP)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7개 분과 170개 회원사)의 각 회원사 에너지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활동회원사 및 우수실증사례 포상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업장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분과별로 2019년 1년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회원사와 우수실증사례를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우수활동회원사부문에서는 △LG이노텍 구미공장(하철민 책임) △현대오일뱅크(고진오 사원) △한솔제지 장항공장(양광운 수석) △CJ제일제당 인천1공장(김준태 직장) △청라에너지(엄대용 차장) 등 5개 회원사가 수상했다.
우수실증사례부문에서는 △삼성SDI 천안사업장 △SK케미칼 울산공장 △대림제지 △농심 아산공장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포스코 광양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등 7개 회원사가 수상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산업 및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의 강연과 노충호 에코시안 수석연구원의 ‘ICT를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 강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SK케미칼 울산공장의 ‘Cooling Tower Pump 전력절감’ 사례 등 분과별 우수실증사례를 발표해 ESP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활동회원사들과 함께 SK에너지 울산공장을 방문해 우수실증사례를 공유했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기업의 에너지담당자가 느끼는 부담은 더 크다”라며 “ESP사업이 회원사간 소통의 장이 돼 에너지 신기술 정보교류, 에너지 원가절감 등 산업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