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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화·신촌로 버스정류장 승차대 녹색공간 재탄생

중앙버스정류장 18개소 지붕에 착공…4월 준공 목표

서울시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합정부터 홍대입구, 신촌, 아현역까지 총 6.2km에 걸쳐 이어지는 양화·신촌로 중앙버스 정류장 18개소에 대해 녹화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지난 2월26일 ‘버스정류장 승차대 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앙버스 정류장 18개소 지붕에 계절 내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인 상록기린초, 수호초 등이 식재된 박스 형태의 화분을 설치하고 버스정류장의 벽면에는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바이오월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 사업효과와 시민호응도 등을 분석해 버스정류장 외에도 지하보도 캐노피 등 다양한 가로구조물에도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등 도시 내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로구조물이 새로운 녹지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가로구조물 등에 녹화사업을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