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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전북 미세먼지 저감대책 촉구

상반기 전북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수 ‘전국 최고’

올 상반기 전국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수는 31일이고 전북지역이 27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북지역의 미세먼지가 높은 정확한 원인분석과 저감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14일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이 총 87일이었는데 전북은 65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라며 “올 상반기에도 전국적으로 31일간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전북은 27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군단위로 발령기준을 운용해 전북지역이 발령일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하지만 같은 발령조건을 사용하고 있는 경남(18개 시군)은 발령일수가 7일로 전북(14개 시군)에 비해 1/4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급감한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양호한 기상상황에 더해 계절관리제 등의 정책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활동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전북지역에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처방이 나온다”라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가 급감한 원인과 전북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이유를 정확히 분석해 절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