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가스公, 개별요금제 공급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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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가스公, 개별요금제 공급체결

양산·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에 연간 40만톤 규모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등록 2020-11-01

황창화 한난 사장(좌)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0월30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자사 3개(양산·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난은 가스공사를 통해 2023년부터 약 15년간 연간 40만톤 규모의 물량에 대해 개별요금제를 적용해 공급받게 된다.

한난의 양산(119MW), 대구(261MW), 청주(261MW) 열병합발전소는 시설용량 100MW 이상의 대량수요자로서 경제성과 물량관리의 안정성을 고려해 개별요금제 조건을 합의했다.

한난 황창화 사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라며 “향후 양사간 천연가스 수급관련 상호협력의 플랫폼 구축 및 수소 등 미래 신사업 추진과 신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가 열요금 및 전력요금 인하를 통한 국민편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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