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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환기산업 대표기업] 에이올코리아

환기·청정·제습·냉방·제균 '5 in 1 복합환' 개발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지난 2017년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2018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전체 연구인력의 70% 이상이 석·박사로 구성된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2020년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생산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에어솔루션에 제습신소재 MOF를 접목하는 등 에어솔루션사업부문과 응용사업부문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건설사들로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매출은 72억원으로 예상되며 2021년 약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복합환기로 그린뉴딜 대응
최근 민간건설사 신규물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가 예상되지만 그린뉴딜,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정책에 따라 건물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절약, 에너지복지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올은 복합환기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에이올의 복합환기시스템은 기존시장에 설치된 환기전용 전열교환기에서 청정, 제습, 냉방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에는 UV LED를 통한 제균기능을 추가해 5 in 1 수행이 가능하다.

고성능 헤파필터와 함께, 실내 온·습도,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를 통합센서에서 인식해 자동으로 실내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절해주는 자동화모드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건축물의 단열·기밀 성능강화에 따른 잠열부하 처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에이올의 복합환기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올의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이미 고온·다습한 기후로 바뀐 환경에서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 실내공기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환기·제습·제균·냉방 등 기능과 열회수기능이 융합된 복합환기장치가 필요하다”라며 “에이올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제로에저지정책에 부합하는 복합환기 장치를 개발완료했으며 고효율·고성능 장치에 필요한 특수제습제를 적용한 부품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올은 제습냉방기능과 제균(항바이러스) 기능이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응용개발을 위해 중·장기적인 R&D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수분흡착성이 기존제품대비 2~3배, 재생온도 40~50% 수준인 MOF 신소재를 적용한 제습로터를 미국 에어익스체인지와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복합환기제품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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