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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한파 대비 펌프동파 예방법 안내

‘동파방지 기능’ 펌프도 소개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올겨울 최강 한파를 대비해 ‘펌프 동파예방법’을 소개했다. 

-10℃ 이하의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보일러 또는 수도관 동파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물을 이송하는 펌프 또한 동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펌프가 동파될 경우 물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방지해야 한다. 

우선 펌프 주위에 별도의 방한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펌프동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한장치는 보온재와 벽돌 또는 콘크리트를 사용해야 한다. 흔히 동파방지를 위해 옷가지, 모포를 덮거나 열선을 감는 것을 생각하지만 펌프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은 화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보온재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연성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되는 날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펌프의 물을 빼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펌프의 물을 빼내려면 드레인 캡을 풀어야 하는데 드레인 캡의 위치는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를 참조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물을 뺀 펌프를 다시 작동시키고 싶다면 작동 전 반드시 마중물을 넣고 사용해야 한다.

윌로펌프의 제품 중에서는 동파방지 기능을 갖춘 펌프도 있다. 윌로펌프의 ‘Wilo-HiMulti 5’와 ‘Wilo-PE-410MA’ 모델은 결빙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운전해 펌프 내 결빙을 방지하는 동파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이 두 펌프는 동파방지 이외에도 다양한 펌프 보호기능을 갖췄으며 저소음 기술로 조용한 운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펌프에 동파가 발생하면 수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한파로 인해 펌프가 동파됐다면 전국 103곳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윌로펌프의 정식 A/S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파방지 준비가 번거로우신 분들은 동파방지 기능이 있는 펌프로 교체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